옥천군이장협의회가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으로 군서면이장협의회 김종범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해 회비 결산 및 회칙개정도 진행했다.옥천군이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별 이장협의회 임원진(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총 29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옥천읍이장협의회 곽상국 회장, 군서면이장협의회 김종범 회장, 전 옥천군이장협의회 회장이자 청산면이장협의회장인 양병소 회장이 후보로 나선 끝에 더 많은 표를 받은 군서면이장협의회 김종범 회장이 당선을 확정

이장 5년차, 면 협의회장 맡은 지 3년차에 옥천군이장협의회장이란 막중한 직책까지 맡게 됐다. 지난 17일 선거에서 최종 당선된 김종범 회장 얘기다.김종범 회장은 인터뷰 내내 화합, 화합, 또 화합을 강조했다. 실제 이번 군 이장협의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선거를 완주하면서 선거 이후 단합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나오기도 했던 상황. 김종범 회장은 “군 이장협의회가 한 집안 형제들처럼 화합이 잘 되면 좋겠다. 우리 안에서부터 화합이 잘 돼야 옥천군이장협의회가 내야 할 목소리들을 잘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 읍·

‘늦깎이 수험생’ 삼양2리 오용승(60) 이장이 제28회 법무사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법원행정처가 주관하는 법무사 시험은 매년 단 130명의 합격자만 선발한다. 매년 경쟁률 40~5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시험이다. 1차, 2차 시험 모두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 기준 점수를 넘기지만,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기에 사실상 상대평가나 다름없다. 공부 분량도 방대하다보니 까다롭기로 소문 나있다. 에 따르면 28회 법무사 시험의 경우 전년 대비 어려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7년 도전

충청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비를 전혀 분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식아동 급식비 전액을 기초지자체가 부담해야하는 탓에 도내 지자체별 지원 편차도 크고, 예산부담 가중 우려로 적극적으로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대표, 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도만 결식아동 급식비를 100% 시군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2023년 묘목축제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기대가 모아진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은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4일간 옥천묘목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장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원묘목과 묘목심는 법, 묘목 키우는 법에 대해 공부하고 축제 기간 직접 꽃을 심거나 방문객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배운 내용을 알려주며 축제장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옥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팀 이은주 팀장은 “묘목구입, 청소년 행사장 운영 등을 위해 교육청에서도 예산을 세웠다”

학력신장을 강조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체제에서 변화가 예상됐던 행복교육지구가 기존 사업의 방향성을 유지한다. 아울러 옥천군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해 행복교육지구에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행복교육지구 민관협력사업 공모 결과가 지난 7일,9일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 누리집을 통해 발표됐다. 2개 분야 심사에 참여한 총 10개팀이 선정돼 돌봄형 마을학교와 기존 함추름 과정을 이끌게 된다. 마을아카데미와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인 ‘우리마을 교육사업’을 통해 군이 직접 주

복숭아 박스 부가세 환급금을 두고 면단위 한 작목반에서 갈등이 일고 있다. A지역 작목반원인 B씨는 작목반원 개인 몫의 환급금을 공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총회의 결정에 반발하며 문제를 제기한 반면, 작목반장 C씨는 총회 결정사항에 따르지 않는다면 B씨가 제명돼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복숭아 박스 지원사업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옥천군복숭아연합회는 이번 갈등이 한 작목반에서 벌어진 일이라 선을 그으면서도 박스 환급금 지원방식을 점검해 보겠다고 밝혔다.A지역 작목반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간 미개최했던 총회를 올해 초 열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3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다음은 옥천군에 전입 또는 전출한 인사내역. ()안은 전임지. ▲승진 △옥천고 정인숙(옥천고) ▲전보 △옥천고 박경옥(장야초) ▲전입 △옥천교육지원청 조영무(황간고) △옥천교육지원청 김혜영(도교육청 시설사업과) ▲전출 △자연과학원 전상천(옥천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총무과 홍지훈(안내중) △음성교육지원청 민은수(동이초) ▲복직 △옥천교육지원청 현서우(예성여고) ▲휴직 이진구(충북산과고) ▲전보 △옥천교육지원청 홍성호(청성초

옥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문병관)이 10년 5개월 만에 본점을 이전한다. 옥천신협은 오는 3월17일 옥천읍 대호사우나 맞은편(옥천읍 금장로 39)에 있는 본점을 옛 문화루 자리(옥천읍 삼금로 33)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신협은 현재 본점이 상대적으로 좁은데다 임대료 부담이 커 이전을 결정했다. 현 본점은 48평(약 158.67㎡) 규모로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30만원이었으나, 최근 월세를 418만원으로 인상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이전 장소를 마련한 것.당초 신협은 건물 매입도 계획했으나, 감정가와 실거래가 간 차이가 커 실행하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옥천시니어클럽, 옥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탁운영하는 전석복지재단 정연욱 대표이사가 13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에 취임한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금정숙 센터장은 협회 임원인 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회원단체로 있으며,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의 활동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회장선거는 당초 정연욱 대표이사와 함께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그러나 박성순 후보가 1월30일 출마를 포기하며 무투표로 회장선거가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오전 9시4분께 군북면 증약리 서울방향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장으로 정차한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상 발생 시 반드시 갓길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정차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사고 발생 전 승합차는 운전 중 차량에 이상이 발생해 도로 2차선에 정차해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화물차는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그대로 뒤에서 승합차와 충돌했다.사고 당시 승합차 운전자 A씨는 차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밖에 나와 있었고, 조수석에는 동승자

30대 여성 A씨가 옥천읍 금구리 일대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께 금구리 금장로 김밥천국 사거리 일원에서 손에 들고 있던 흉기로 주차된 차량을 훼손하고 행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뒤 현장을 떠나던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B씨는 입고 있던 외투가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옥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및 B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우리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옥천소방서는 대부분의 화재가 화기 사용 시 부주의 또는 농작물·쓰레기 소각 중 발생했다며 화기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과 소각행위를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두 달여간 발생한 화재 중 절반 이상이 화기 사용 부주의 또는 소각행위로 인해 발생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사이에도 읍내 한 식당에서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옥천읍 매화리·청산면 예곡리·군북면 항곡리 등에서는 농작물 또는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옥천읍 군수 순방은 지난 20일 오후 1시40분부터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옥천읍에서는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난·교통안전문제 해소에 대한 요구가 줄을 이었다. 먼저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성암2리 김영일 이장은 “전 군수 때 성암리에 주차장을 조성하겠다더니 취소된 바 있다”며 “이미 주차장 필요성을 군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예정부지 토지주와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해 다시 주차장 조성 계획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야2리 이규억 이장도 “주차장은 장야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들어선다 말은 나왔는데 진척이 전

청성면 군수 순방에서는 청성초살리기를 시작으로 지역돌봄 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작은도서관과 어린이행복센터의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교육이주 활성화를 위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지속화 등도 건의됐다. 이날 순방은 15일 청성면다목적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먼저 청성면민협의회 서성구 회장은 “작은도서관은 청성의 교육, 문화, 돌봄을 해소할 거점공간임에도 지원이 부족하다”라며 “현재 2명의 상근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안정화를 위한 운영비용 인상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어서 청성교육공동체 김혜

청산면 군수 순방에서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옥천군의 방향성, 산업·축사 단지공해, 오폐수문제, 방치된 마을 찜질방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가 잇따랐다. 아울러 면민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청산지역살리기에 군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청산면 군수 순방은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백운리 박선옥 이장은 “청산면은 읍과 36km 나 떨어져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생활,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기초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하다”라며 “수영장, 도서관 등 거점 문화시설 하나 없는 청산은 소외되어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군북면 순방에서는 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묶인 탓에 편의시설 및 정주여건 조성이 어렵다는 주민 토로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행정에서 규제를 풀어 정주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규제완화를 필두로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은 증약초와 대정분교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군북면주민자치회 이준설 회장은 “군북면은 현재 규제로 인해 편의시설 하나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며 “인구를 늘리려면 행복주택, 기업유치 등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규제완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지난 13일 안내면 군수순방에서 방하목리 이기무 이장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마을진입로 확장을 거듭 요구했다. 방하목리 마을 입구부터 150m 가량 이어지는 도로는 넉넉히 차 1대와 보행자 1명 정도가 동시에 오갈 수 있는 폭이다. 문제는 한쪽 도로 면이 2m 높이 낭떠러지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추락 방지 구조물이 없다는 것이다. 2m 아래는 하천이 얕게 흐르고 있는데 추락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기무 이장은 “이곳으로 온 지 25년이 넘었는데 그때도 이랬다. 차 한 대가 지나갈 때 어르신들이 낭떠러지 쪽으로 밀려나 추락

일찍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내면’ 만들기를 선언했던 안내면민들은 지난 13일 황규철 군수에게 청년 귀농·귀촌인에 대한 정착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답양리 이남규 노인회장은 “우리 동네도 애기 울음소리가 하나도 안 난다”며 “젊은 사람들이 오는 것에 대해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민들은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집 리모델링 비용, 농기계 대여 비용, 영농자재비 등 각종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요구했다. 옥천군 귀농귀촌인연합회 강강수 회장은 “전반적으로 물가가 증가하다 보니 농기계 구입, 시설 하우스 설치, 빈집

■ 핀란드: 세계 최고 교육과 민주주의를 꽃피운 나라핀란드 공화국(Republic of Finland)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를 수오미(Suomi)라고 부른다. 수오미는 단일 민족이나 단일 언어로 구별된 사람들이 아니라 이 공동체에 소속감을 갖는 모두를 호명하는 말로 다양성을 포괄한다. 핀란드 영토는 우리나라보다 1.5배 더 크지만 인구는 555만명에 불과하다. 농지는 적고 대신 삼림자원 , 호수, 섬, 북극권으로 유명하다. 핀란드는 스웨덴,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오다 국민국가 의식이 성장하면서 1917년 독립하였다.독립 이후는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