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이 낡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안남면 연주2리 중촌마을 주민들은 오래되어 낡은 경로당을 신축하거나 보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무릎이 아픈 노인들은 경로당 외부에 설치된 재래식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주민 박준예씨는 "다른 것도 옹색하지만 화장실이 제일 불편하다"며 "다들 무릎이 아파서 쭈그려 앉지를 못하니까 경로당

군북면 이백리 소재 동원레미콘에서 폐수가 흘러나와 주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다. 8일 오전 이 공장에서 흘러나온 물이 주변 하천을 회색빛으로 물들여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것. 해당 업체 측은 물청소를 하던 중 벽 틈으로 물이 새어나간 것으로 고의는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들며 행정의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

우리고장 청소년들이 길에서 주운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원중 3학년 김선주 학생과 2학년 이정 학생. 11일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교육장기 차지 육상경기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두 학생은 이곳에서 우연히 지갑을 줍게 됐다. 지갑을 줍게 된 두 학생은 지체하지 않고 대회 본부석으로 가 지갑 습득 사실을 알렸다. 당시 지

동이면 석탄1리 안터마을 반딧불이축제가 3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우수농어촌마을축제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안터마을을 포함한 전국 38개 마을 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 2천~4천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400개의 마을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안터마을 반딧불

이원면소재지정비사업이 기본계획서 작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원면소재지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4년 간 70억원을 들여 하수도와 다리, 다목적 광장, 주차장, 하천정비 등 각종 사회기초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위탁사업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로 14일 이원면사무소 2층에서 주민설명회를

청성·묘금·화성·능월 학구로 나뉘어져 평소 왕래가 거의 없는 청성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성면번영회는 11일 회의에서 오는 4월1일 청성초등학교에서 '제5회 청성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1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4개 학구별로 팀을 이뤄 각종 체육과 놀이를 하며 면민의 단합을 과시할

청산청성양봉작목반이 양봉기술을 배우기 위해 경남 창원을 찾았다.11일 29명의 회원들은 창원에 있는 한국양봉협회 승병율 이사의 양봉농가를 찾아 양봉기술에 대한 강연을 듣고 양봉농가도 둘러봤다. 강연은 올해 변경되거나 새로 시작하는 양봉사업과 주의사항, 이동식 양봉기술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청산청성양봉작목반 구제억 회장은 "우리는 이동 없이 한자리에서

#"너 내가 사준 떡볶이 먹었으니까, 꼭 나 찍어야 돼" 옥천읍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나찍어(6학년)군. 나군은 며칠 후 있을 전교어린이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떡볶이나 핫도그 등을 사주며 물량공세 중이다.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온 선거이지만 이왕 나온 거 꼭 당선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막바지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고

전체 조사 참여자 3천586명 가운데 우리고장에서는 228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우리고장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학교생활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학교 3학년들의 진로 희망 조사에서 특성화 고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온 것도 주목할 점이다. ■ 교사에 대한 인식, 도내에서 가장 긍정적스스로의 수업 태도

11일 열린 제39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 옥천여중 3학년 강예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강 선수는 800미터와 1천500미터 달리기에서 옥천군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 선수는 삼양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육상에 두각을 나타내며 기대주로 주목 받아왔다.강예진 선수는 800미터에서 2분34초54, 1천500미터에서 5분13초42

학교폭력이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일명 '카톡왕따'가 우리고장에서도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에는 군내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카톡왕따'가 일어난 정황이 포착돼 학생 지도 단속 및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카톡왕따'는 이렇게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는 것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말이다

2013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총괄계획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사무국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이 3월 들어 주민지원사업비 순회설명회를 시작한 가운데 그 첫 방문지로 동이면을 찾았다. 11일 동이면 이장들과 만난 사무국 관계자들은 금강수계법에 따른 주민지원사업비 개요와 현재 국회에 제출된 금강수계법 개정안 및 수계관리위가 심의ㆍ의결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