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청풍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이환)가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11일 명가에서 열린 행사에는 법인 회원과 가족, 기관단체장이 모여 1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활동 동영상 시청과 공로상 수상 등의 행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이이환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오늘까지 성장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특별사업으로 2박 3일 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오후 8시경 옥천읍 한 공사장 가림천막에 담배꽁초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옥천군 소방서는 덜 꺼진 담배꽁초 불이 인근 가연물에 착화돼 가림 천막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화재로 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오전 8시49분경 동이면 적하리에서 트럭 1대와 승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랑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 A씨는 119구조대가 출동하기 전 차량 유리창을 깨고 자력을 탈출했고, 승용차 운전자 B씨와 조수석에 타 있던 C씨는 동네 주민들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왔다.옥천군 119구조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이미 탈출한 상태였다. 이후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승용차 운전자 B씨와 C씨를 구조한 오한현씨는 "눈이 많이 내려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동네 주민들과 함께 차량 유리

가게 문을 여는 순간 아기자기한 세상이 펼쳐진다. 돌 전후 아이부터 8세 아이까지, 연령 별로 진열된 옷에 시선을 뺏긴다. 매서운 바람을 이겨낼 든든한 외투부터,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볼 만한 분홍색 치마,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다녀도 끄떡없을 것 같은 트레이닝복, 알록달록 모자. 아이를 가진 부모는 물론 미혼인 성인까지 구매욕을 자극하는 공간. 바로 옥천읍 삼양리에 있는 어린이 의류 전문점 '아이가 입는 옷' 이야기다."친구들 대부분이 아이 엄마예요. 친구네 집에 방문할 때마다 아이 옷을 선물로 줬어요. 아이가 입는

우리고장 어르신들이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이 14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 옥천시니어클럽(관장 이의순),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임계호)가 공동 주관한 해단식에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1천3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의순 관장의 개회사, 우수참여자 시상, 감사패 증정, 참여자 활동 소감을 거쳐 임계호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이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 40조 달성 주역과 함께하는 CEO포럼'에서 옥천군기업인연합회(회장 김종율, 이하 기업인연합회)가 옥천군과 충청북도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해당 감사패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추천 훈격으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우수한 기업의 관내 유치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한 취지에서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기업인연합회 김수영 사무국장이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김종율 회장은 "기업 활동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더 열심히 노력하라고 채찍질하는 의미에서 상을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자란 곳이니까 애착이 남다르죠. 타지에 오래 나가 있으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진다고 할까요? 앞으로 활기찬 이원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테니 잘 지켜봐 주세요."이원청년회 19대 신임회장으로 조민식(38, 이원면 개심리)씨가 선출됐다. 조민식씨는 대성초와 이원중, 청주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이후 7년 동안 서울에서 건축·건물관리 일을 했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2010년이다. 18대 회장인 이대겸씨의 제안으로 이원청년회에 가입한 후 지금까지 이원청년회에서 일하고 있다."2010년도에

군북면 증약리~이원면 원동리 4번 국도 4km 구간에 기존 중앙분리대가 철거되고 새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있다. 2012년 국토관리부 도로안전시설 및 관리지침 개정으로 방호울타리에 관한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교체가 진행 중인 것. 하지만 외관상 문제가 없어 보이는 중앙분리대 교체 작업으로 예산 낭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군북면 증약리~ 이원면 원동리 4km 구간은 7일부터 중앙분리대 철제용 가드레인을 철거하고 새 중앙분리대를 설치 중이다. 해당 공사는 이번 달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새 중앙분리대 설치 작업에

연말연시 성탄트리 점등식이 12일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옆 향수공원에서 열렸다. 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오필록)가 주관한 해당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옥천군기독교연합회는 30여개 교회로부터 기탁받은 쌀 113포를 옥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트리는 12월12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후 5시10분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점등된다. 전년도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불이 들어왔지만, 이번연도는 옥천군기독교연합회의 요청으로 7시간 더 점등될 예정이다. 오필록

이원 묘목 5만3천100그루가 해외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농원(대표 강병연)이 14일 타지키스탄에 살구, 복숭아, 아로니아 등 아홉 가지 종류의 묘목 2만3천100그루를 수출했다. 지난 7일 1차로 사과, 배, 포도 등 3만그루를 수출한 데 이어 2차 수출까지 이뤄낸 것. 이날 충북농원 앞에서 열린 묘목 수출 기념식에는 타지키스탄 대사와 주한대사관 관계자, 김영만 옥천군수, 주민 등이 참여해 묘목 수출을 축하했다. 2001년, 2005년에 진행된 2번의 '묘목 북한보내기 사업' 이후 세 번째로 성사된 수출인

우리고장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충주에서도 실력 발휘를 했다.7일 충주 호암실내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제2회 충주 중앙탑배 충청북도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충청북도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고 충주시게이트볼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옥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호일) 남자팀은 28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김호일 회장은 "금년도 마지막 경기인데, 충북 대회에 나와 8강까지 올라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줬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고장 학교 내진설계 실태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진설계 대상 건물 86곳 중 79%(68개)가 내진설계 미적용 건물인 것.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지난달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학생들이 밀집한 곳의 안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낙후된 건물이 많은 우리고장 학교에 내진설계 적용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학생 수가 많고 연 면적이 큰 건물이 즐비한 청주 학교에 내진설계 계획이 45% 정도 몰려있는 상황이라 옥천 내 학교들의 내진 보강은 장기화되고 있다.경주 지진 직

배드민턴 선수 송현주(청송여고3) 학생이 전북은행 실업팀에 입단했다. 지난 4일부터 전북에서 훈련을 시작한 송현주 선수는 '2017 한국 초·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고장 출신 배드민턴 선수로 우수한 기량을 뽐낸 바 있다.전북은행에 새 둥지를 틀고 훈련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달 30일 옥천신문을 방문한 송현주 선수는 옥천에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인사를 전했다. 청산중을 졸업하고 경북 청송여고에서 선수생활을 한 송현주 선수는 "옥천에서 고등학교

제2회 옥천군연맹회장기 수영대회가 3일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수영연맹(회장 류복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일반부는 남성부와 여성부로 나뉘었으며, 연령대별로 1그룹에서 7그룹으로 구분됐다. 종목은 △개인혼영 100m △남자 자유형 25m, 50m △여자 자유형 25m, 50m를 포함해 접영, 평영, 배영 25m 및 50m로 마련됐다. 학생부의 경우 장야초, 삼양초 등 학생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승부를 겨뤘다. 학생부는 초청 경기로 진행돼 기록은

금산리 157번지 일대에서 '옥천 금천사지'서쪽에 해당됨을 뒷받침하는 건물지 흔적이 발견됐지만, 절을 이루는 핵심 요소가 아직 발굴되지 않아 금산리 전체를 보존터로 지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인해 문화재위원회는 금산리 157번지 유적을 우선 묻기로 결정했다. "문화재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게 복토 1m를 올린 후 건축을 진행하라"는 심의결과가 나온 것. 이로써 해당 터에서 발굴된 귀속 대상 문화재 97점은 문화재 주인을 찾는 고시공고를 거친 후 90일 이내에 주인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 귀속 절차를 밟는다.한국

29일 오후 11시01분경 동이면 한 주택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났다. 주택 주변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한 화물차 기사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옥천소방서는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옆에 쌓아둔 나뭇더미가 전도열로 인해 발화돼 가스 호수를 타고 화목보일러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했다.이 불로 36만3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옥천경찰서가 1일 승진 임용식과 유공경찰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생활안전교통과 곽동한 경위(경사에서 경위로 승진)가 승진의 영광을 누렸다. 같은 날 생활안전교통과 교통조사계 주충식 경위는 중요범인 검거에 기여해 유공경찰관 표창장을 받았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 우리가 누릴 권리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특히 악덕 사장에 대응하기 위해 녹음, 카카오톡 캡처 등으로 대화 증거를 남기거나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셀카를 찍어 기록하라는 강사님의 말이 큰 도움이 됐어요" (천서연 옥천여중3)노동의 가치를 청소년에게 알리기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이 5일 옥천여자중학교에서 열렸다. 옥천노동자협의회(회장 오대성)가 주최하고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노동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여중 3학년 6개 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강의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