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농협하나로유통 동탄유통센터에서 판촉행사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이정표)와 옥천군(군수 황규철)이 지난달 30일 농협하나로유통 동탄유통센터에서 ‘옥천 샤인머스캣 판촉행사’에 나섰다. 우리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산물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농협옥천군지부 지부장, 군내 4개 농협 조합장 및 농협·옥천군 관계자가 참여했다. 농협은 옥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포도선별장을 증축하고, 올해부터 샤인머스캣 선별기를 새롭게 운영하면서 고품질 상품화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농협

■ 유적지 명소화 방안으로 도로명주소 정비, 명예도로 체험길 조성 등 발표임진왜란 금산전투에서 800의승을 이끈 승병장 영규대사의 업적과 호국사찰 가산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5일 가산사(주지 지원 스님) 호국문화체험관에서 ‘제1차 호국의승 승병장 영규대사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는 우희종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조병현 교수(전 동국대)의 발표로 시작됐다. 조병현 교수는 ‘의승병 훈련 유적지 복원 및 명소화 방안’으로 △가산사 주변의 의승군 유적지 도로명주소 정비 △명예도로 ‘영규조헌호국체험길

황규철 군수의 공약인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의 향방은 체험과 관광에 방점이 찍혔다.기존의 체험농장, 교육농장과 다른 점은 치유 효과를 수치화, 입증함으로써 검증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치유농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은 스트레스 지수, 심박변이도 측정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농촌 체험의 효과를 수치화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민선 8기 옥천군에서 추진 중인 치유농업 관련 사업 역시 대부분 이런 형태다. 빠르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치유농업관은 △방문객과 인증 받은 치유농장을 연결한다. 그 외

군북면 한 주택단지 내 도로의 축대가 지난 7월 중순 호우로 인해 무너진 이후 지금까지 복구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이기에 군에서 복구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군에서는 해당 도로가 주택단지 내에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토지 소유주가 복구해야 한다고 답했다.축대는 7월15일 오전 5시께 무너졌다. 군북면 주민 A씨는 지진이 나는 것 같은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와보니 호우로 인해 축대가 무너져 바위가 굴러떨어지고 전봇대가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이 사실을 파

지난 7월1일 부임한 공표식(56)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장은 지사의 최우선 목표를 군민들의 건강증진으로 정했다.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검진이 적재적소에 이뤄지고, 보험료 징수 및 이용시 불필요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설명했다. 기본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미다. “알려진 것과 달리 암검진은 남부3군 평균 검진율이 60% 정도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검진임에도 예상보다 검진을 하는 비율이 낮게 나오고요, 특히 젊은층에서 검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인 만큼 제도를 적극 알려 모든 군민이

단양군 매포읍 삼곡리 출신 배덕기(59) 소장이 신임 소장으로 7월 부임했다. 배 소장은 북부출신이지만, 더 객관성있게 남부3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도 김영환지사 공약에도 출장소 기능 강화가 올라온 만큼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임 배덕기 소장은 남부출장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려면 주민들이 충북도가 남부3군에 왔다고 느낄 정도로 도 민원처리를 출장소에서 대부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또 직급 자체도 상향 조정되고 인원이 추가 배정되어야 3군 부군수와 협의도 원활

■ 곽순희·이호영 요양보호사표창장 수여우리고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두 명이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지사장 공표식)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옥천지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간담회’에서 가온통합재가복지센터(센터장 배영림) 곽순희 요양보호사, 하나재가복지센터(센터장 김회천) 이호영 요양보호사를 우수종사자로 선정했다.공단은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곽순희 요양보호사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 이호영 요양보호사에게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편집자주_오래된 건축물, 방치된 빈집 등 점점 쇠퇴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시작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된 후에 성과물을 누가 관리하느냐에 주목할 때입니다. 도시재생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사협) 설립을 권장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마사협 설립과정을 도와 거점공간을 운영할 주체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우리지역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2기를 전신으로 한 마사협 ‘이음(

성공한 출향인에서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임영만사무소 임영만(61) 소장. 그는 보통 사람들은 하나도 가지기 어려운 법무사, 공인중개사, 행정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법원에서 일해온 임영만 소장은 고향에서 남은 인생의 의미를 실현하고자 9월1일 법률서비스 사무실을 열었다.군서면 오동리가 고향인 그는 군서초 51회, 옥천중 26회, 옥천고 2회를 졸업한 뒤 1989년부터 법원직 공무원으로 활동해 왔다. 주로 대전지방법원에서 활동했으며 2001년 6급을 승진한데 이어 2009년에는 4대1의 경쟁을

차기환 농민의 450평 하우스에 300주의 귤나무들이 여섯 줄로 열 지어 섰다. 두 줄엔 극조생종인 유라조생을, 나머지 네 줄엔 만감류인 윈터프린스와 레드향을 각기 두 줄씩 심었다. 지난해 2년생을 데려다 키운 유라조생엔 벌써 귤이 달리기 시작한 터라 소량이나마 수확한 후 추석 즈음 판매해 볼 예정이다. 윈터프린스와 레드향은 1년생으로 갖고 온 것인 데다, 햇빛을 더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수세를 옆으로 퍼트려야 할 필요도 있는 탓에 가지치기를 하며 나무관리를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란다.농장이 ‘놀이터가 됐다’라고 말할 정도로 차기환

43년, 시집온 이래 평생을 농민으로 살아왔다. 포도 농사를 10여 년 짓다가 복숭아 농사를 시도해봤지만, 잘 안 돼 접고선 다시 포도 농사만 20여 년을 더 지었다. 그러다 7년 전쯤 캠벨포도 농원을 폐농하고 딸기로 품목을 전격 전환했다. 김순자 농민은 “그나마 딸기가 값이 나온단 얘기를 들었다. 실제 마트에 가 보니 가격도 괜찮고, 손주들도 좋아하더라. 딸기는 박스도 가볍고, 베드에다 하니 비료포대 옮기다 몸 상할 일도 덜했다. 폐농 후 갖고 있던 걸 전적으로 투자해 1천800평(하우스 6개동)에다 6년을 농사지었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가 ‘제2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4~’28)’ 수립을 예고한 가운데, 기본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내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토론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제2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제1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19~’23)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5년간 새롭게 제기된 양성평등 이슈와 과제를 반영한 양성평등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용역은 충북여성재단에서 수행하며 5년간 8천8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난달 30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남부권(옥천·

편집자주_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신중년(만50세~만70세 미만)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지역에는 치매 조기진단 동행매니저, 다함께 돌봄센터 학습코칭 매니저 각각 두명으로 총 네명의 참여자가 올해 1월9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12월15일까지 활동합니다. 그중 청산·청성 보건지소에서 일하고 있는 치매 조기진단 동행매니저 오재희(68, 읍 장야리), 정평순(61, 읍 신기리)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딱 나를 위한 일자리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오재희씨는 사

9월3일 이른 아침 옥천공설시장 상인회(회장 이순옥)가 진주시장 견학길에 나섰다.올해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으로 충남 예산시장과 대전 노은동 안녕센터를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견학길이다.이번에는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버스 대여비를 지원하는 ‘진주 중앙상권 선진지 견학 지원 사업’을 신청해 진주 중앙시장 등을 견학했다.옥천공설시장 이순옥 상인회장은 “올해는 상인회 사정상 견학을 안 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는데 김애란 매니저가 이 사업에 지원을 해보겠다고 하면서 가게 됐다”며 “진주시장은 공설시장이 아니고 규모도 훨씬 커서

올해도 우리지역 산성 문화재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를 정립하고 연구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할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는 ‘관산성 전투와 옥천 서산성의 조사연구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문화재청과 옥천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백제와 신라의 경계선에 있던 우리지역 산성을 중심으로 전개된 관선성 전투의 역사와 지역적 의미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또한 관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산성을 포함해 우리지역 46개 산성에 대한 향후 발굴, 연구, 보존 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30명이 2025년 8월31일까지 2년간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임한다. 옥천군은 지난달 30일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30명을 위촉했다.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은 자연환경보전법 제58조에 근거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홍보 및 계도 △자연환경의 훼손행위에 대한 지도 및 관계기관에의 통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및 자연휴식지의 운영에 대한 건의 등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에 옥천군은 △정화활동 급식 지원 △자연보호전국대회 참석자 여비 지원 △자연보호 활동 및 가시박 제거 시 필요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책정된 예산은

우리지역 태권도 꿈나무들이 도대회 품새 종목에서 전원 입상하며 옥천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다.지난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영동체육관에서 충청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제51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품새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각 부별 남·여 선수들이 따로 출전해 4인 1조를 이뤄 진행됐다. 옥천태권도장(관장 김구연) 선수들은 금19·은7·동11개를, 경희라온태권도장(관장 진강호) 선수들은 금3·은3·동2개를 획득하며 출전자 45명이 전원 입상했다

■ 5일 제7회 옥천군협회장기족구대회우리지역 족구인들의 매서운 발끝은 무더운 더위마저 잠재웠다. 지난 5일 상계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제7회 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우리지역 4개 클럽 12개팀의 참여는 물론 이웃 지역 보은 클럽에서도 함께 힘을 보탰다. 무더운 더위에도 불구하고 각 클럽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자지를 가득 메운 이날 대회에서 지역 족구인들은 화합을 다졌다.황규철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옥천군의회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황규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자리를 준비해주신 임

제6회 옥천군연맹회장기 수영대회가 지난달 27일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옥천군,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수영연맹(회장 류복현)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80여명의 수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응원이 수영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학생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고 학생부는 학년을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가족과 함께 대회를 찾았다는 손정연(51,읍 양수리)씨는 “결과보다는 가족과의 추억을 쌓아보고자 대회에 참여했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치르니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

■ 안남면 연주리에 4개 읍·면 19개 마을 활동 지원할 사무국 공간 마련해생태관광지구로 선정된 4개 읍·면 19개 마을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할 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회장 황기백) 사무국이 안남면(연주리 70-16)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일 개소식에는 민·관·전문가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 황기백 회장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대청호 자연을 보호하며 즐길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