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소방정이 제7대 옥천소방서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안내면이 고향인 김영준 서장은 1994년 임용 후 충북 소방본부 기획감사관 및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국, 소방청 대변인실 등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21년 소방정으로 승진 후에는 제16대 영동소방서장과 충북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거쳤다.김영준 소방서장은 “고향 옥천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아 가슴 벅찬 소명감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임 장창훈 소방정은

편집자주_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농민은 농협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미 많은 힌트를 남겼다. 쌀값 폭락으로 절망스러웠던 지난해, 농민들은 정부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외쳤다. 농협이 지자체 만큼이나 농업농촌 현실을 직시하고 옥천 쌀 브랜드화, 청년농 육성, 친환경농업 활성화, 농촌고령화 대응 등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협법’에서는 농협 존재 이유로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꼽고 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 곧

새해 첫 인사에서 동이면 조령리 출신 이범섭씨가 농협옥천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전임 엄정식 지부장은 제천시지부로 자리를 옮겼다.이범섭 신임 지부장은 옥천 출신으로 첫 발령지 역시 농협옥천군지부다. 우산초-동이중-옥천고를 졸업하고 199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청심사센터 팀장, 충북영업부 센터장, 충북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승진해 고향인 옥천군지부를 다시 찾게 됐다.이범섭 신임 지부장은 “여신 분야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며 “농촌에 1금융 역할을 군지부에서 맡고 있는데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상인 보좌관이 지난달 28일 사면·복권되면서 정치적 족쇄가 풀렸다. 박덕흠 국회의원 수석보좌관으로 지난해 대선 승리와 지선 성과를 내는데 역할을 한 전상인 보좌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 보좌관은 “지역 현안을 챙기면서 2024년 총선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이 군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전상인 보좌관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군수후보로 출마했는데 출마자 5명에게 5만원 상당 화분을 전달한 점과 자서전 일부를 무료로 배포해

■ 축협에 대한 진단경제사업을 활발하게 했다. 스마트경매시장과 자동생산라인을 갖춘 생균제 가공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경제사업장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옥천에 조사료유통센터를 갖춰 조합원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사료를 구하실 수 있도록 했고, 장야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올 하반기쯤 지소를 낼 예정이다. 조합원,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현장을 누빈 결과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계통사료 판매대상, 클린뱅크 금상 등 수상도 잇따랐다. 지난 40여 년간 2천억원에 머물던 자산 수준을 3천억원까지 끌어올렸는데, 관외·공동대출 없이 신

‘다소 늦은’ 교육행정협의회가 해를 넘기기 전에서야 열렸다. 지방선거 이후 지자체·교육청이 옥천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눈 첫 공식 일정이다. 각 기관의 수장이 바뀌며 ‘교육복지 천국’을 내세운 황규철 군정과 ‘기초학력’을 강조한 윤건영 교육감 체제 간 원활한 협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날 협의회에서는 윤건영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인 △정지용학교 운영 계획 △행복교육지구 활성화 협력안 △교육경비 정산 간소화 △군 교육공약 계획 등이 논의됐다. ■ 윤건영 교육감 공약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옥천교육지원청 ‘정

■ 현재 축협에 대한 진단조합의 사업량이 늘고, 축협의 자산이 증가하기는 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사육두수 증가로 소값이 하락하고 가축 질병이 생기는 등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막대한 고정자산을 취득한 건 외적으론 성장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매년 감가상각되는 고정자산 지출로 인해 경언제라도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소값이 비쌀 때 입식한 위탁사업 소들도 축협의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다.■ 주요공약 3가지첫째로 지속 가능

■유재목 의원 “적극적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조치 필요”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상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9개에서 4개로 반토막난 청주행 버스 시간표는 그대로다. 청주에서 옥천을 거쳐 영동(김천)으로 가는 버스 역시 9개에서 4개로 줄어든 채 남았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도 감차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은 지속되고 있다. 청주를 왕래할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외버스조차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같은 충청북도 지역임에도 청주와의 연결 또한 어려워지는 상황. 이를 두고 유재목 의원은 시외버스 증차 필요성을 강조하

편집자주_옥천군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구성하고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주민복지과 △경제과 △평생학습원 예산 심사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또한 2023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유재목, 박용규 도의원의 주요 발언도 함께 보도한다.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지역 내 마을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조직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2단계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3개 공동체에는 각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기존 1단계 사업

편집자주_계묘년 새해, 많은 정책과 제도가 새롭게 시작되거나 바뀌었다. 옥천신문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책 자료를 분석해 2023년 시행하는 정책들 중 주민 삶과 밀접한 정보를 정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누리집 및 충북도청과 옥천군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 지원군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이 어려운 오지마을 거주 학생에게 1인 월 15만원 상한으로 택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 반경 2km 이상이면서 학교 활동을 마친 후 대중교통 운행이

옥천경찰서(서장 박봉규)가 지난 12월30일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승진임용 대상자는 12월31일자 특별 승진자 및 1월1일자 근속 승진자 등 총 12명이다. 승진임용식에서는 모범공무원 및 연말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다음은 승진자 및 수상자 명단.▲근속 승진자(경위→경감) △청문감사인권실 황명철 △경무과 이인철 △생활안전교통과 성덕모, 정현준 △수사과 윤길중 △정보안보외사과 김흥열 △중앙지구대 안광준 △이원파출소 김희원 △청산파출소 조현철 △안내파출소 석부희, 이종필 ▲특별 승진자(경장→경사) 생활안전교통과 윤지원 ▲

편집자주_옥천군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구성하고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주민복지과 △경제과 △평생학습원 예산 심사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또한 2023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유재목, 박용규 도의원의 주요 발언도 함께 보도한다. 주민복지과는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예산을 증액했다. 충청북도 복지정책과의 2023년 아동 급식 최저 단가는 8천원이지만 옥천군은 9천원으로 늘렸다. 이는 도내 최고액이다. 급식비 인상은

지난해 7월 3억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마무리됐던 포도·복숭아축제가 올해는 더 풍성한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도민체전 준비로 사용하지 못했던 공설운동장 트랙까지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고, 포도농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기로 하면서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2차 실무협의회가 진행됐다. 축제 개최기간은 오는 7월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으로 잠정 결정됐다. 장소는 공설운동장 일원으로, 올해는 기존 축제에서 사용하던 트랙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편집자주_옥천군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구성하고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주민복지과 △경제과 △평생학습원 예산 심사 내용을 지면에 담았다. 또한 2023년도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유재목, 박용규 도의원의 주요 발언도 함께 보도한다. 옥천군이 ‘교육천국’을 표방하는 만큼 평생학습원은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선보이고자 했지만, 예결위에서는 혹평이 이어졌다. 송윤섭 의원은 군의 교육정책 방향이 아동·청소년에게는 학력신장, 중장년층에게는 자격

우리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함께 고민할 제3기 옥천군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지난달 27일 오전 11시부터 군청에서 진행된 제3기 옥천군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 회의에는 19명의 위원(위촉직 11명, 임명직 8명) 전원이 참여해 위촉장 수여식, 인구늘리기 관련 정책 설명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인구늘리기 민관협의체는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조직으로, 인구늘리기와 관련한 시책을 협의하고 과제를 발굴해 건의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우리지역 인구수는 현재 5만명 선이 무너진 상

“후배에게 잘 전수해서 옥천 게이트볼 명맥을 이어주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옥천군게이트볼협회 김호일(85, 읍 문정리) 회장은 전국에 30명뿐인 게이트볼 지도 강사 중 한 명으로, 충북에선 유일하다. 일찍이 1급 심판 자격과 지도 강사 자격을 따낸 이런 김 회장이 있었기에 옥천 게이트볼은 외부 강사나 타 지역 인력에 의존할 필요가 없었던 것. 전국, 도 차원의 교육을 넘어 자체 순회 교육까지 실시하며 동호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심판원까지 키워내면서, 그간 옥천 게이트볼이 이어온 명맥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한다.김 회장은 게이트볼 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 금정숙·원정근 자문위원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금정숙 자문위원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왔다. 원정근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옥천군협의회장으로 역임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보도자료에서 두 자문위원은 수상의 기쁨을 전하며 지역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애쓰겠다며 소감을 남겼다.한편, 민주평화통일

편집자주_도시 학생들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농촌의 작은 학교로 전학해 학습하다 돌아가는 ‘농촌유학’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물론 서울교육청이 전남·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다. 폐교 위기에 처한 작은학교들은 중단기 전학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학생 수를 확보하는 한편 마을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유학을 농촌재생전략의 일환으로 본다. 옥천에서도 학교와 마을을 활성화할 대안으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모색해보기 위해 이와 관련된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런 기대와 함께 한편에서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영건)이 지난해 연말, 올해 연초 훈훈한 선행을 이어갔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12월28일 영생원을 찾아 후원금 약 200만원을 전달했다. 영생원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설 생활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명길)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안내면지사협은 후원금을 안내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5일에도 옥천군을 찾아 ‘희망2023 나눔캠페인’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옥천군은 이

‘로컬예술가’들의 끼를 맘껏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 예술공간의 초석을 다지겠는 취지로 개관된 ‘문화예술 안남’에서는 지난달 12일 로컬작가를 발굴해 독창적인 지역 문화공간을 염원하는 문화예술인의 밤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술작품 전시, 풍물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주민들은 그간 열악했던 문화생활에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거라며 반겼다. 문화예술 안남은 지난해 대학 교직에 몸 담다 귀촌을 통해 안남면 연주리에 터를 잡은 임준목(58)·송은아(58) 부부가 ‘로컬예술’과 지역문화 공간 방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