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안남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안남천유역 물환경 관리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혀 수자원공사와 주민 간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2022년 6월10일 옥천신문 1643호 ‘안남천 자연저류지에 인공저류지 조성하겠다는 수공, 안남면민 반발’)수자원공사는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해 해당 사업이 필요하며, 편의시설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에게도 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미 수질관리 기능을 하는 자연

현직이 쌓아 올린 벽은 공고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옥천에 본점을 두고 있는 5개 조합 모두 현직 조합장이 웃었다. 옥천군 산림조합 권영건, 옥천농협 임락재, 청산농협 고내일, 이원농협 이중호, 대청농협 한영수 현 조합장이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하 축협)은 맹주일 현 조합장과 구희선 전 조합장이 맞대결을 펼친 끝에 구희선 전 조합장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옥천농협 임락재 후보는 상대 후보와 763표 차를 벌리며 재선에 성공해 ‘반쪽짜리’ 임기의 설움을 씻었다. 옥천농협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

전·현직 조합장이 겨룬 보은옥천영동축협 선거 결과 구희선 전 조합장의 당선이 유력시된다.개표 결과 구희선 전 조합장이 보은에서 60여표, 옥천에서 100여표 차로 맹주일 현 조합장과 차이를 벌린 것으로 집계됐다.영동의 경우 아직 개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투표자 수가 234명인 관계로 맹주일 현 조합장이 압승하지 않을 경우 구희선 전 조합장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옥천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임락재 현 조합장의 재선이 유력해졌다.임락재 후보는 오후 6시 40분경 기준 1700표 이상 득표했다. 옥천농협 투표자 수는 2천895명이다.

세 명의 후보자가 경합에 나섰던 청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고내일 현 조합장의 재선이 확실시된다. 오후 6시34분 기준 고내일 현 조합장은 850표 이상을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산농협의 투표자 수는 총 1천557명이다.

이원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이중호 현 조합장의 재선이 유력해졌다. 이중호 후보는 오후 6시30분 기준 600표 이상 득표했다. 이원농협 투표자 수는 1천229명이다.

대청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한영수 현 조합장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한영수 조합장은 오후 6시30분 기준 500표 이상 득표에 성공했다. 대청농협의 투표자 수는 총 1천13명이다.

3월8일 오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격리자특별투표소인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군내 10개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조합원들은 옥천·이원·대청·청산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북인삼협동조합 소속이면 격리자특별투표소를 제외하고 설치된 9개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원농협 조합원일 경우 이원면투표소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옥천·이원·대청·청산농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북인삼협동조합 평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옥천·이원·대청·청산농협·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들은 3월8일 수요일 각 읍·면에 설치된 9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옥천군산림조합의 경우 권영건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조합원들은 3월8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투표소로 가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한 후 투표용지를 수령한 조합원은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로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 후 내용이 잘 보이지 않게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매년 반복되는 농축산물 가격 불안정에 이어 기초 농자재값까지 오르며 옥천 농축산인들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물 최저 가격을 보장하기 위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기금’ 제도가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차액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제도가 마련됐는데, 옥천의 경우 2019년 조례를 제정한 이후 단 한번도 기금이 활용되지 않았다. 기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최저(기준)가격 자체가 타 지역에 비해 낮게 책정돼왔고 지원 품목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 중소

군청보다 자주 찾는 농협, 이주농민·노동자 위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 필요옥천농협 조합원 장다영씨결혼이주여성은 지역사회 그리고 농업 분야에서 점점 주목받는 주체다. 농민 당사자이면서 동시에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자신의 가족을 다른 농가로 연결해주면서 농업 인력난 해소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여성 농민들처럼 자신이 아닌 배우자의 이름으로 조합 가입을 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주여성 농민들의 목소리가 조합 운영 과정에 반영되기는 쉽지 않다. 옥천농협 조합원인 장다영(37, 군서면 사정리)씨는 농협이 농업에 종

■ 14일 안에 토론 한 번 없이 ‘나 혼자 선거’ 치러야 해…후보자도 조합원도 ‘닫힌 선거’ 하게 만드는 위탁선거법 한계 분명지역 조합장 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에 의거해 이뤄진다. 위탁선거법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의회 및 지자체장 등이 적용받는 ‘공직선거법’에 비해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공직선거의 경우 선거운동기간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법으로 특별히 금지되지 않는 한 다양한 선거운동을 하며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다. 반대로 위탁선거법은 조합장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

‘농민은 적자를 보는데 농협은 흑자를 본다’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단행된 농협 신용-경제사업 분리(이하 신경분리)가 낳은 부작용은 이 말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농협법에 따르면 농협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농민들이 지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만한 부작용이 어디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농협만 흑자를 본다’는

정지용의 시 ‘향수’에 가락을 붙여 부르며 정지용을 널리 알린 성악가 박인수씨가 지난달 28일 85세를 일기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별세했다. 사인은 노환으로 전해졌다.고인은 미국 유수의 기관 및 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1983년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부임한 바 있다. ‘엘리트’ 성악가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지만, ‘클래식 대중화’라는 소신을 따라 대중적 행보를 이어왔다. 가수 고(故) 이동원씨와 함께 ‘향수’를 부른 것 또한 그 일환이었다.고 박인수씨는 성악가가 대중가수와 무대에 섰다는 이유로 당시 클래식계에서 배척당하기도 했

제26회 충북도립대학교(총장대행 김종구) 입학식이 2일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3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 및 김영환 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황규철 군수와 도·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특히 김영환 도지사는 옥천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매주 도립대를 찾아 변화와 혁신 방도를 모색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립대 이사장으로서 오늘부터 학교 정상화와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오늘 입학식을 찾았다”며 “오늘부터 매주 도립대를 찾아 도립대를 충북은

신라가 만든 굴산성으로 추정되며 사적(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인 청성면 이성산성의 일부가 훼손됐다. 주민과 향토사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훼손을 방지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옥천군에 주문하는 한편, 사적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옥천군은 지난달 23일 이성산성 내 흙으로 쌓은 성벽과 이를 지지하는 석축 일부가 무너지는 등 약 1천500m²가 훼손됐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토지주 A씨가 농사를 짓기 위해 성토하는 과정에서 이성산성 일부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행위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를

옥천은 충북 도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국채보상운동을 펼쳤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연구와 기념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채보상운동은 일제가 대한제국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는 목적으로 대한제국 정부에 제공한 차관 1천300만엔을 국민들이 갚고자 한 운동이다. 1천300만엔은 현재 물가로 환산하면 우리돈 약 3천500억원에 달한다. 당시 대한제국은 차관을 갚을 능력이 없어 대한제국 은행들은 일제 은행에 사실상 종속되었고, 대한제국 경제권 또한 차츰 일제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서

옥천군이 지난달 28일 전보10명, 신규임용 5명 등이 포함된 3월1일자 수시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안은 전임지▲6급 이하 전보 △안전건설과 이경자(주민복지과) △주민복지과 조신웅(안전건설과) △기획예산담당관 심명환(청산면) △허가과 이원종(농업정책과) △복지정책과 유재영(이원면) △보건행정과 황영애(복지정책과) △경제과 문솔희(군북면) △문화관광과 오진우(상하수도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배동준(문화관광과) △기획예산담당관 이유정(옥천읍) ▲신규임용 △농업정책과 서미정 △옥천읍 임수민 △청산면 윤수빈 △이원

옥천군의회가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군정업무보고를 과감히 생략하고 지난해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와 군정질문, 5분발언 등을 통해 의회 지적한 사안을 추적 관리에 했다. 부서별 현안사업을 집중 조명하고 미비점은 해소 될 때까지 집요하게 따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 21일 임시회를 연 옥천군의회는 이 같은 변화를 선보임과 동시에 집행부의 효율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 관리 조례(추복성·박한범 의원 발의), ‘사회적경제 기반 확충을 위한 사회적기업·육성 조례 전부개정안(이병우·송윤섭 의원 발의)’ 등 9개의 안건을

옥천을 중심으로 ‘주민생활보듬기 특별위원회’를 발족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한)가 이번에는 보은에서 SNS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예고했다.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는 지난달 26일 보은 숲체험휴양마을에서 SNS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재한 위원장과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종 전 군수, 박형용·박영웅 전 도의원, 안효익 전 군의원 등 우리지역 민주당 인사 및 동남4군 민주당 당원들이 참석했다. SNS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연수 전 보은군 도의원 후보가 임명됐다.민주당 지역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