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천영성(63) 지부장이 선출됐다. 한우협회 옥천군지부는 지난 3월 이·감사 14명이 참여한 임원진 회의에서 천영성 이사를 지부장 후보로 추천·선출했다. 천영성 신임 지부장은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 지부장은 “그동안 한두환·이완순 지부장님이 너무 잘 해오셔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며 “우리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람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소득이 높아질

약 6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마을을 지켜온 고목에 대해 개인 차원이 아닌 공적 영역에서 관리·보호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랜 세월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그 존재 자체로 마을의 내력을 증명하는 산 역사인 만큼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 군은 해당 고목이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인 만큼 노거수로 지정해 보호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수차례 고비 넘기고 600년 생 이어온 도천리 느티나무청성면 조천리 도천 마을로 들어서는 도로 한 편에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느티나무, 올해로 599년이나 된 고목이다. 흉고둘레만 6m에 이

옥천살림협동조합(이사장 신한중)이 식농교육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오후3시 옥천푸드유통센터에서 진행된 식농교육 총회에 참석한 옥천살림 주교종 상임이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식농교육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옥천살림에서 준비 중인 온라인 유통 사업과 다가올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식농교육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면 식농교육이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옥천살림 자체적으로 자료집 발간, 토종종자 나눔 사업, 향토 음식

연18만원 여가·문화 활동비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투잡’ 뛰는 여성 농민을 대상에서 제외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전업농으로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해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밖에 없는 농촌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 결과라는 것. 충북도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보편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농촌 현실에 맞는 조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2012년 전국 최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시작했다. 여가 및 문화생활이 도시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여성의 복지

옥천신문 제1583호(2021.4.2) 제6면에 게재된 『‘식품위생법 위반·갑질 등’ 부정의혹 제기된 옥천휴게소』 기사에서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근무하는 A씨를 비롯한 조리직원들이 유통기한이 초과된 식재료(부대찌개용 양념다대기)를 휴게소 관리직원의 지시 하에 손님상에 내보냈다는 의혹제기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옥천휴게소(부산방향) 운영사인 ‘KIS정보통신’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손님상에 나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다음은 KIS정보통신의 반론.재고관리대장, 물품발주서, 위생 일일 점검표, 내부 직원 개별

옥천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지난5일 올해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1만 명 가까운 인력을 중개한 인력중개센터가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당일 교통비 5천원, 상해보험 가입도 ··· 관외 노동자 2~5만원 숙박비 지원옥천농협 영농자재 판매장에 위치한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지난 5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옥천농협 인력 중개센터는 농작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력과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무료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노동자에

지난해 12월 군내 한 어린이집에서 원내 음주 회식으로 비판이 들끓은 가운데 어린이집 전 구역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한 조례 개정이 이뤄졌다. 임만재 의장의 대표 발의로 옥천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개정된 것.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4 (금주구역 지정) 개정에 따라 옥천군은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청소년 수련관 등 음주와 술 반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를 어길 시 조례안 제11조에 따라 군수는 금주구역에서 음주를 한 사람에게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징수 할 수 있다. 임만재 의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김재종 군수의 주요 복지 공약인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가 5월 착공을 앞둔 가운데 신축공사 설계 용역 보고가 진행됐다. 군의회는 생활실 수용인원과 종사자 수 대비 주차면수가 20면으로 현저히 적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시설 주변부 텃밭 면적 확충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운영 제안도 나왔다.6일 옥천군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설계 용역 완료보고가 의원간담회에서 논의됐다. 옥천읍 교동리 279 부지 등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천969㎡)로 건립되는 공립 요

청성면 궁촌리에 새로운 교육가족이 찾아오면서 마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주인공은 임서형(43)·이재복(44)씨 가족이다.임서형씨 가족은 지난달 11일, 경기도 오산시에서 궁촌리 교육이주주택으로 거쳐를 옮겼다. 이사 다음날부터 이정훈(청산중1)·이소명(청성초5)·이샤론(청성초3) 학생은 학교에 갔다. 학생들은 곧바로 학교에 적응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고.“중학생 아들도, 초등학생 딸들도 학교에서 금방 적응했어요.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친구들이 포근하고 정겹게 대해줬다고 하더라고요. 학교 다녀온 이야기도

옥천군이 도내 유일 정부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옥천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푸드플랜 기획생산 사업에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올해 일몰 사업으로 오는 5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예정됐는데,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군은 공모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 푸드플랜 사업이 중소농 소득 안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급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8일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필요

■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전문인력 4명 채용가능 … 일하는 의회 구현 주목당초 옥천군의회가 연구 모임 주제로 선정했던 ‘버스 공영제’는 후순위로 미뤄졌다. 예산 배분 등 세부 계획을 놓고 의원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추복성 의원은 4월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농업 정책을 주제로 연구 모임을 준비해왔는데 1개 모임이 늘면서 연구용역비 예산 관계가 애매해졌다”라며 “연구 용역이 더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 사전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정책연구 용역비는

‘아파트 노동자 괴롭힘 방지’가 명시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올해 1월5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충청북도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하고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준칙에는 예고했던 대로 공동주택 노동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및 괴롭힘 발생 시 조치에 관한 사항 등 이 담겼다(옥천신문 2020년 10월16일 1560호 ‘공동주택 아파트 노동자 괴롭힘 방지 조항 예고’ 기사 참고).도는 준칙에 벌칙 조항을 포함시킬 수는 없지만, 개별 공동주택 관리 규약에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한 것은

충북도가 생활임금 및 노동안전보건 조례 제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이하 비정규운동본부)가 충북도에 제출한 ‘생활임금과 노동안전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청구서’가 제출 40여일만인 3월25일 충북도 심의를 거쳐 최종 수리됐다. 이에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60일 이내에 조례안을 도의회에 부의해야 한다. 그간 노동관련 조례 제정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던 도의회도 이번 주민청구 조례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 노동 관련 조례 제정에 청신호가 켜지자 군도 조례를 준비해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5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옥천군이 버스 10대를 투입하고 60여명 인력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돌발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마친 옥천군은 행정·소방·의료 인력 등을 총동원해 2분기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는 6천874명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중 약85%(5천796명)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일일 백신 접종 목표치는 600명이다. 옥천군은 이를 위해 45인승 버스 10대를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1대

읍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상향식 구조 사업인 ‘읍면 특화사업’이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중간지원조직 역할 강화가 주문됐다. 읍면 특화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전국 최초 시행됐다. 사업 취지 자체는 호평받았지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기대만큼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읍면별 의결기구인 주민자치회 구성을 앞두고 있고,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발족한 만큼 변화된 환경에 맞춰 읍면 특화사업 재정비를 해야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옥천경찰서 직장협의회가 충북경찰청 소속 13개 경찰관서와 함께 ‘충청북도 자치경찰 조례안’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다. 충북도가 경찰청이 내놓은 표준 조례안을 준용하지 않고 일부 내용을 수정해 조례안을 입법예고 해서다.옥천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옥천경찰서 앞에 조례안 반대 현수막을 내 건 것에 이어 6일 ‘충청북도 자치경찰 조례안 반대(수정) 의견서’를 발표했다. ■ 직장협의회, ‘경찰청 표준 조례안 수용해야’충북도가 지난 3월24일 입법 예고한 자치경찰 조례안 중 직장협의회가 문제 삼은 내용은

■ 대한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 선정옥천군장애인체육회가 새 차량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 11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2천500만원으로 9인용 승용차량을 구매했다. 옥천군은 7일 군청 현관에서 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 군장애인체육회는 새 차량을 군내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재종 군수는 “이번 차량지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장애인 체육활동 진흥을

지난달 26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옥천군 청산면 대사리 소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인 (주)에코크린에 방문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김재종 옥천군수,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시설운영사인 (주)에코크린 노규상 대표 등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 운영 현황과 폐기물 투입·열분해 처리 공정 등을 살폈다.이번 한정애 장관의 현장 방문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화학원료 재활용 활성

옥천군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 2019년 ‘군의회 의원연구 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발의 이후 처음으로 의원연구 단체가 구성된 것. 농업발전과 인구 정책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에 얼마나 실효성있는 정책개발과 활발한 입법활동이 이뤄질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별도 채용 권한과 임용권이 주어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까지 맞물리며 그간 지방의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기능 확대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옥천군의회는 6일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산업 발전 연구회

동이면 석탄리 일대 강변에 향수호수길 데크 공사 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 폐자재가 있다는 주민 민원이 제기됐다. 2019년 당시 옥천선사공원 인근 향수호수길을 조성했던 업체가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강에 버렸다는 의혹이다. 시공업체들은 폐자재를 강에 무단으로 투기한 일은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강변을 지나던 주민 A씨는 데크길 자재로 보이는 폐 기물이 물가에 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는 “시공업체가 폐자재를 강에다가 그냥 버렸던 게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난 것 같다”며 “군이 현장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