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12개 관설 및 병설 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 ‘새싹들의 재롱잔캄 행사가 지난 1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14일부터 열린 지용제 첫 머리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내 12개 유치원에서 원생과 학부모 등 모두 1천여명이 참가했으며 ‘공룡’과 ‘코끼리’ 두 팀으로 각각 나뉘어 ‘지구를 굴려라’ ‘엄마 사랑해요’ 등의 다채로운 놀이와 응

군내 대부분의 주민들이 유선방송을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에 진출해 있는 유선방송사가 장기고객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과다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개월 차이로 유선방송 시청요금 납부와 관련,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실례로 옥천읍 장야리 장야주공아파트 1단지 주민이 2단지 주민과 형평성

경찰이 연이은 경찰공무원의 범죄로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경찰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정진기(대청교회 목사) 경목실장과 혜철(대성사 주지) 경승실장이 주관하는 기도회와 법회를 열어 경찰관의 의식전환과 봉사정신을 스스로 상기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전 옥천읍 삼청리 중삼마을 곽희철씨의 복숭아, 배밭은 일손돕기를 자처한 대전 동구새마을지회 회원들로 가득했다. 대전 동구새마을지회(지회장 박오)는 필요할 때 마다 팔을 걷고 나서, 도시에서 필요한 구실을 자처해오고 있다. 45명의 회원과 함께 온 박오 지회장은 군북면 이평리가 고향인 출향인이다. “벌써 20년이 훨씬 넘었네요. 고향이 수몰되면

기초생활수급자(이하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현물급여사업이 재원부족에 시달리며 시행에 곤란을 겪고 있다. 주거현물급여사업(이하 현물사업)이란, 국가가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주거비 가운데 일정 비율을 적립시켜 기금을 형성한 뒤, 이를 수급자의 주택에 대한 개·보수 사업 형태인 ‘현물’로 지급받게 함으로써 수급자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20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삼청리 용암사(주지 현관)의 청년회인 선우회, 송전회가 주최한 경로위안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경로위안잔치는 5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이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옥천 한울림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용암사 청년회는 노안으로 고생하시는 노인들을 위해 돋보기 안경 70

지난 9일, ‘하늘색 꿈’을 찾아 군남초등학교로 모여드는 총동문들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하늘에서는 부슬부슬 봄비가 내렸다. “맑은 날씨를 기대하고 준비했던 행사들이 너무 많은데 비가 와서 참 아쉽네요. 그래도 해를 지날수록 동문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정말 기쁩니다.”5회 동문회 주관기수인 14기 이영태 동창회장 얼굴엔 날씨에 대한 아쉬움이 역력하다. 궂은

군서면 동평리 한아무씨 집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제 바른 거실 바닥의 콘크리트는 아직 촉촉하고 마당 한켠 큰 정화조는 방금 전 힘겹게 땅 속으로 들어간 듯 한 표정을 하고 있다. 해는 저무는데 목수의 갈 길은 아직 먼가 보다. 묵묵히 시멘트를 물에 개고 또 벽돌사이에 바르는 일을 반복한다. 오후 6시가 한참이나 지나서야 흙먼지로 범벅이 된 연장을 거두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노인·장애인복지회관에서 ‘참가정상’시상식이 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가정실천운동본부 옥천군지회( 공동위원장 김의창, 이문수)가 주관하며 행정기관과 사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우리나라로 시집와 중풍으로 누워있는 시어머니를 6년째 간병하는 일본인 야쓰마쯔 유리코(옥천읍·39)씨를 비롯 9가

군서면 사정리 살구정이(향정)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지난 8일 마을 주민들과 유 군수 등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마을유래비는 군 지원비 200만원과 청년회 기금 500만원, 찬조금 20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다.

2003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동이면 석탄1리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이 지난 13일 안터 마을에서 있었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마을 새마을지도자 유만봉씨가 법무부장관 표창, 최장근 전 이장이 도지사·검사장 공동표창을 수상했으며, 신동석 마을이장이 군수로부터 마을숙원사업비 2천만원을 받았다.

리그 7차전까지 치른 한마음리그 상위팀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지난 9일 수중전으로 치른 7차전에서도 청년부의 옥천조기회, 삼양조기회, 보람조기회가 많은 골을 넣으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장년부의 두 강팀이 맞붙은 빅게임인 옥천조기회와 보람조기회의 경기는 팽팽한 공방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청년부 마우스와 삼양의 경기는 마우스가

군 정구팀이 전국대회 개인전 단·복식에서 8강에 올라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82회 전국여자정구대회에 참가한 정구팀은 개인전 복식에서 박상예·홍영미 조가 8강에, 개인전 단식에서 박상예 선수가 8강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선수단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김종수 정구협회장은 "강진화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맹장수술을 해,

군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인 옥천클럽이 연합회장기 대회에서 금 3개, 은 6개, 동 9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8, 9일 이틀간 충북괴산에서 열린 충북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 지난 연합회장기 우승팀이었던 옥천클럽은 여자 20대 초심 급에서 이숙희·양혜숙조, 여자 50대 C급에서 박선례·곽순애조, 남자 70대 초심급에서 이근찬·정태훈

군이 관리하는 장령산휴양림의 유선방송업자 선정과정이 미숙한 행정처리로 관련업체의 비난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달 8일 장용산휴양림 유선방송업자로 옥천유선방송을 선정했다. 하지만 군서면 지역유선방송업체인 군서유선방송이 영업권 침해에 대해 항의하자 군은 옥천유선방송의 착공신고서 접수를 거부하고 계약파기를 끌어오다 한 달이 지난 7일에서야 옥천유선방송으로부터 계

명예경찰소년단(이하 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경찰의 프로그램개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진 제5기 명예경찰 소년단(이하 소년단)은 군내 초·중등학생 169명(초등 120명, 중등 49명)으로 구성, 교내외에서 자율적으로 교통질서 홍보활동과 학원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열리는 하계수련 캠프 이외에 소년단의 본래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네거리에서 영동-대전간 4호 국도와 교차하고 있는 동부우회도로 진·출입로의 사고위험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 지점에서는 지난 10일 오후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동부우회도로로 진입하던 승용차에 치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적돼왔다.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과선교 네거리

옥천읍 장야네거리에 그다지 커 보이지 않는 가구점이 눈에 띈다. 옥천가구사랑이 바로 그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커다란 매장공간이 펼쳐진다. 매장 한쪽에서는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가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가구는 가격이 비싸서 구경하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직원이 판매에만 집착하면 손님이 부담을 갖게 돼서 편안하게 구경하기가 어려워지죠.

옥천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동이면 노인복지시설 ‘행복한집’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꽃 달아주기를 시작으로 `OP밴드' 공연, 다과회, 전·의경 노인 목욕봉사, 시설주변 청소 등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송태헌 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꽃을 달아드리고 공연을 하자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는데, 찾길

자신이 사무장으로 일하던 옥천의 ㅇ의원에서 횡령혐의를 받고 퇴직한 안아무(44)씨가 몰래 숨겨둔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해 퇴직금을 달라고 병원장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훔쳐 숨긴 뒤 마약류취급 중지처분을 받고 있는 병원에 자신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마약취급사실을 폭로하겠다고 8차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