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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안남초등학교에서 안내·안남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면 지역 작은학교인 안남초와 안내중이 참여하는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이웃한 안남초 학생들도 함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또 학부모와 주민들도 공연장을 찾아 120여명의 마을주민이 문화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3일 안남초등학교 안남관에서는 퍼포먼스팀 ‘디스이즈잇’의 뮤지컬 초청 공연이 열렸다. 행사는 안남초(교장 김옥경)와 안내중(교장 조석기)이 함께하는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 학교는 지난 2년 동안 가족과 함께 서울을 방문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 등을 관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학교로 초청해 공연을 감상했다. 안남초등학교 이영미 교사는 “문화소외지역인 안내·안남 학생들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관람해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활동 가운데 댄스가 담긴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결과가 나와 뮤지컬팀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웃한 안내초(교장 김영임) 학생들도 참여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레이저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 매직벌룬쇼 등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댄서를 꿈꾸던 청년이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공연 후에는 뮤지컬팀에게 직접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 올라 공연팀과 함께 마술 공연을 진행한 김재민(안내초4, 안내면 도율리) 학생은 “동전 마술에 참여해 재미있었고, 공연이 신나서 춤을 신나게 췄다”며 “안남초등학교에 와서 공연을 보니 좋다”고 말했다. 박지영(안내중1, 안남면 화학리) 학생은 “대전에서 올해 이사를 와 안남면에서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뮤지컬을 봐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야외로 놀러가지도 못하는데 학업을 잠시 벗어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진서(안남초6, 안남면 청정리) 학생은 “교복 입고 춘 스트릿 댄스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요리사가 꿈인데 공연에서 댄서가 꿈을 이룬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요리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안내중학교 문정식 교감대행은 “지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기가 쉽지 않은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 초대했다”며 “서로 부딪히며 호감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본 지역주민 강금례(86, 안남면 지수리)씨는 “안남초 교장선생님이 알려주셔서 보러 왔는데 명절에나 가끔 볼 수 있었던 공연을 동네에서 볼 수 있으니 재미있고 좋다”고 말했다. 안남초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이야(47, 안남면 도덕리)씨도 “댄서와 공연의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학부모들도 다같이 박수치며 공연을 즐겼다”고 말했다. 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공연에는 안남초와 안내중이 각각 공동교육활동비로 받은 200만원과 안남초등학교의 예술보따리 사업비 100만원 등 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안내중학교에서 100만원 상당의 다과 상자를 마련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안남초 김옥경 교장은 “올해 카메라를 구매해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도록 할 예정인데, 그 전에 이런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중 조석기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것은 물론 학부모와 주민, 지역사회 전체가 교류하며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려 안내초·안남초·안내중 학생과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내중-안남초의 공동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1-13 10:51

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지난 23일 우리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돕기 위한 ‘우리동네 한바퀴’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펀딩을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군은 우리지역 전체 초등학생들이 한 번 이상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영실애육원 학생 7명이 가오고등학교 교육동아리 ‘현재진행중’ 학생 7명과 함께 동이면 금강변을 따라 걷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4.2195㎞를 뛴 후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런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김범준 생활복지사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금강을 걸으며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을 못했는데, 학생들의 시각을 넓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이날 참여한 가오고등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영실애육원 학생들을 만나 멘토-멘티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교육봉사 할 단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가오고 학생들은 우리 지역 출신 학부모의 도움으로 영실애육원과 연이 닿았다. 현재진행중 부장 정혜주(가오고2) 학생은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금방 친해졌다”며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험담도 전해주며 많은 이야기와 넓은 세상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가오고2) 학생은 “선생님이 꿈이라 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니 즐겁고 앞으로 멘토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즐겼다. 특히 멘토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금강변을 걷고 사진·영상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영실애육원 A 학생(11)은 “친구, 멘토와 함께 예쁜 금강 풍경을 보며 걸으니 행복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못나오고 언니오빠들을 만날 기회도 없었는데 같이 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걷기 행사 뒤에는 동이면 적하리에서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영실애육원 김경자 원장, 가오고등학교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영실애육원 김경자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롭지 않도록 다정한 언니 오빠가 되어 멘토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영실애육원과 가오고등학교의 깊은 교제로 학생들이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음식과 기부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금강변을 뒤로 한 바비큐 장소는 삼정DPC 대전충남북지사 유중호 지사장이 제공했으며, 맥우글로벌과 LS파워텍, 내고향장령산 농원 등 다양한 단체들이 제공한 음식이 상을 채웠다.  삼정DPC 대전충남북지사 유중호 지사장은 “행사의 뜻이 좋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잘 즐겼다고 하니 다행이고, 앞으로도 여건이 되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음식을 후원한 맥우 글로벌 홍성권 회장은 “해마다 부활원이나 영실애육원 등에 성의껏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가오고 학부모 8명은 직접 고기를 구워 음식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위해 50만원가량의 선물을 준비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미현(48, 대전시 가오동) 가오고 학부모는 “앞으로 1달에 1번 멘토-멘티 활동을 할 때마다 직접 와 요리를 마련해줄 예정”이라며 “지금의 멘토 학생들이 졸업해도 동아리는 유지되니 영실애육원과의 인연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실애육원 B 학생은 “예쁜 풍경을 보며 맛있는 고기와 과일을 먹어 좋았다”며 “혼자 공부하기는 어려울 때가 많은데 언니오빠들에게 공부도 배울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2회 우리동네 한바퀴 진행을 위한 후원 펀딩이 진행됐다. 후원에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영실애육원, 가오고 학부모, 대전 소재 시민장례식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80만원을 후원받은 영실애육원은 2회 행사 진행 기관인 청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2회 행사에는 이 후원금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인 청산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황승일 팀장은 “펀딩을 통해 옥천 관내 초등학생들이 한번 씩은 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금이 가능한 사회복지 기관단체들이 맡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현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학생들이 자연과 접하고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리동네 한바퀴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주민들의 펀딩으로 이어지는 ‘우리동네 한바퀴’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영실애육원 학생들은 가오고등학교 학생들과 금강변을 걷고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1-13 10:47

군이 지난 22일 평창서 열린 전국대회를 다녀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한농연 회원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농번기에 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농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농연 회원 A씨와 부상을 당해 입원한 회원 2명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10여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군 친환경농축산과 농정지원팀 이화목 팀장은 “농번기에 사고를 당한 회원들을 위해 일손 돕기가 필요하지 않겠냐는 군수님 의견이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입원한 회원들에게 일손 돕기가 필요한지 여쭤 희망한 두분의 농작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내면 도농리에 위치한 회원 B씨의 5천평 콩밭에서 이틀간 콩을 수확하고, 베어진 들깨를 모아 탈곡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C씨의 배추밭에 물을 주는 작업도 도왔다. A씨의 벼 농가에는 군 농작업 대행센터 기사 2명이 방문해 이틀간 벼를 베고 건조기에 넣는 작업을 했다. 자원봉사센터 한유환 사무국장은 “입원하신 분들이 농사일을 하실 수가 없는 상황이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 일손을 도왔다”며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평창서 열린 전국대회를 다녀오던 한농연·한여농 회원들이 탄 전세버스가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농연 회원 A씨가 숨지고 20명이 경상을 입어 13명이 입원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1-06 13:31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 사진전이 25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전시실에서 열렸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지부장 심대보, 이하 옥천지부)가 제22회 회원작품 사진전을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는 제45회 중봉충렬제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28명이 참가했다. 작가들은 지난 1년간 활동한 작품을 중심으로 자유 주제 58작품을 선보였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임만재 군의회 의장,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류정현 한국예총 옥천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외부 인사 초청 등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철저한 방역 속에 전시가 진행됐다. 옥천지부 심대보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사를 못 나가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던 사진작가들이 전시를 통해 다시금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에게 옥천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할 수 있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매년 전시작 중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작가에게 돌아가는 군수상은 옥천지부 권명길 홍보간사가 수상했다. 권명길 홍보간사는 작품 ‘반영’과 ‘공생’ 등을 출품했다. 특히 ‘반영’은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실상(실제 모습)과 허상(반영된 모습)이 하나처럼 이어진 사진으로 주목 받았다. 더불어 사진협회는 다음 사진전에 군의회 의장상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명길 홍보간사는 “새벽2시에 옥천에서 출발해 찍은 사진인데 언뜻 보면 하나의 물체처럼 보여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옥천과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우리 지역을 비롯해 전국, 세계를 누비며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동이면의 유채밭과 부소담악 등 우리 지역 명소를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임만재 군의회 의장은 “사진작가 회원들이 1년 동안 사진 농사를 잘 지은 덕에 군민들이 멋진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의회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 도록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340만원을 지원 받아 제작됐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깨진 일상 속에, 군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0-30 11:32

이슬농장 곽찬주 대표가 지난 20일 샤인머스켓 4차 베트남 수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곽찬주 대표) ■ 곽찬주 대표, 베트남으로 4차 샤인머스켓 수출... 뚜껑 덮는 박스 만들어 ‘브랜드화’ 도전이슬농장 곽찬주 대표가 코로나19로 농산물 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베트남으로 샤인머스켓을 4차 수출해 화제다. 특히 곽 대표는 뚜껑이 있는 자신만의 박스를 만들어 브랜드화에 도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 대표는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샤인머스켓 포도 360박스(2kg)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대만에 260박스를 수출하고, 3차례에 걸쳐 베트남으로 1천860박스를 보낸 데 이은 4차 베트남 수출이다. 오는 29일에는 5차 베트남 수출이 이뤄지는데, 520박스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출에는 군서면 동평리의 이상원 농가가 참여했다. 연이은 샤인머스켓 수출은 10여년 전부터 베트남으로 캠벨과 거봉을 수출해 온 곽 대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꼼꼼한 선별을 통해 품질 좋은 포도를 선보이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다. 곽 대표는 “작년부터 샤인머스켓을 해외로 수출해오고 있는데 우리 지역 포도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다”며 “수출을 통한 우리 지역 포도 농가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곽 대표는 자신만의 박스를 특별 제작해 브랜드화에 도전하고 있다. 그동안 윗면이 뚫려 투명한 비닐로 포장되던 것과 달리 뚜껑을 덮는 형식의 박스를 만든 것이다. 곽 대표는 이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고, 포도가 눌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으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제작된 박스는 29일 이뤄지는 5차 베트남 수출에서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 이석미 간사는 “코로나19로 상황이 힘들어진 농가를 돕기 위해 그동안 박스를 많이 지원해 왔다”며 “이번에 제작된 박스로 포장을 하게 되면 해외에 충북과 옥천의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판단해 도움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0-23 13:58

장경숙씨가 올해 첫 수확한 사과대추를 선보이고 있다. 사과대추는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과일이다. ‘가을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대추는 노화방지 효능이 뛰어난 항산화 식품이다. 가을을 맞아 우리 지역의 대추도 붉게 물들고 있다. 특히 일반 대추에 비해 사과처럼 크고 아삭한 ‘사과 대추’는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이원면 개심리에서 사과대추 농사를 짓는 장경숙(56, 읍 장야리)씨는 올해 처음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밭 조성에 들어가 정성껏 돌본 장 씨는 지난 10월 초부터 색이 나기 시작한 대추를 수확했다. 올해 저온 피해를 입어 수확량은 예상 했던 것의 1/5에 불과하지만 ‘처음’ 얻은 결과물에 흐뭇하기만 하다.장 씨는 “처음 새순이 나올 때부터 너무 기분이 좋아 매일같이 들여다봤는데, 커가는 걸 볼 때마다 행복했다”며 “내가 수확한 대추를 썰어 요구르트에 넣어 먹었더니 씹는 맛도 좋고 달아 가족과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 2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사과 대추는 추석 전후로 수확을 시작해 9월말~11월초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과일이다. 한 박스(2kg) 당 2~3만원에 판매되는데, 생과로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가을에만 맛볼 수 있다. 특히 당도가 30브릭스에 달해 16브릭스의 포도와 15브릭스의 사과보다도 훨씬 달다. 더불어 수분함량이 높아 일반 대추에 비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10년차 접목사로 활동하던 장 씨는 건강이 나빠지며 농사의 길로 들어섰다. 하루 2천개씩을 접목하며 1만4천 번의 칼질을 하자 팔과 어깨가 고장 난 것이다. 마침 접목하며 친해진 조인숙(50, 옥천읍 마암리)씨의 농가에서 사과대추를 접한 장씨는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장 씨는 “수확기에 일손을 돕다보니 한손에 잡히는 과실 크기도 알맞고 푸른 잎들이 예뻐 사과대추 농사를 짓기로 했다”며 “특히 사과대추즙을 먹었는데 장 건강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 나를 위해서도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과 대추는 비타민C 함유량이 감귤의 10배로 높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올해 사과대추 농가들은 힘든 한해를 보냈다. 저온 피해로 6월에 핀 꽃이 제대로 수정되지 않은 것이다. 이후 뒤늦게 8월경 수정이 이뤄져 맺힌 열매는 9월부터 났어야 할 색이 10월에서야 나기 시작해 그만큼 수확이 늦어졌다. 게다가 긴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했던 탓에 아삭한 식감도 한 단계 낮아졌다. 특히 올해 900평 부지에 묘목을 심은 장씨는 800주 가운데 300주가 냉해로 싹조차 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나무들은 내년에 다시 접목해야만 열매가 열린다. 다행히 접목사로 활동했던 장씨는 직접 접목을 할 수 있어 인건비는 아낄 수 있게 됐다. 장 씨는 앞으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새로운 품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접목기술을 이용해 다른 품종의 대추들도 재배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우고 있는 블로그 마케팅을 활용해 온라인 판매에 나서고,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에서 잼과 즙을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씨는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 농업기술센터와 친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교육 받고 나만의 노하우를 쌓아 새로운 품종 재배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0-23 11:24

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붉은 상사화’라 불리는 꽃무릇이 자태를 뽐내며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밭에서 4만 송이의 꽃이 바람에 흔들리자 주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붉은 물결을 들여다봤다. 야생화 사진을 찍는 조승국(59, 옥천읍)씨가 이번엔 직접 야생화 기르기에 나섰다. 250평 부지에 꽃무릇 1만 뿌리를 심은 것이다. 꽃무릇은 11월~5월에 잎이 자랄 때는 꽃이 피지 않고, 9~10월에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서로 만날 수 없다 하여 ‘붉은 상사화’라고도 불린다. 꽃말도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다만, 흔히 혼동되어 불리는 상사화와는 다른 꽃이다. 상사화는 분홍색 혹은 노란색 꽃을 가을이 아닌 8월에 피운다. 한 송이당 3~4일 가량을 피어있는 꽃무릇은 조 씨 밭에서 올 9월17일 처음 꽃을 피웠다. 조 씨는 “일찍 피는 것부터 늦게 피는 것까지 한 달가량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합목 수선화과로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인 꽃무릇은 한 뿌리가 10뿌리까지도 갈라진다. 지난 2018년 봄에 처음 심은 조 씨는 내년 봄, 뿌리가 7~8뿌리로 갈라지는 3년생을 캐 서울의 한 농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는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처럼 옥천에도 꽃무릇 관광지를 만드는 게 꿈이다. 조 씨는 “어떤 야생화를 심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겨울을 파랗게 보내는 꽃무릇을 심게 됐다”며 “숲 속 그늘에서 잘 자라는 꽃무릇을 향토전시관 부근의 솔밭에 심으면 보기도 좋고 관광객들도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동이면 평산리에 위치한 조승국 씨의 밭에 꽃무릇 4만 송이가 피었다. 

동네방네 | 박수지 | 2020-10-2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