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공사 김세환씨 지공사 김세환씨 시원한 빗 속에 찾아간 옥천볼링장. 볼링 공에 맞아 쓰러지는 핀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가 경쾌하다. 볼링장도 옥천에는 한 곳이지만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김세환씨도 우리 지역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격증을 갖고 있다. 181cm의 훤칠한 키에 시원한 외모를 가진 김씨의 직업은 '지공사'다. '사'자가 붙은 것에서 전문화된 직업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는 것을 생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5-04 00:00 '꼬맬래 쭈릴래' 신미균씨 '꼬맬래 쭈릴래' 신미균씨 농협옥천군지부 사거리에서 보건소 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재미있는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꼬맬래 쭈릴래'. 상호가 주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눈치채기 어렵지 않다. 쉬운 고민 속에서 나오지는 않았을 것 같은 상호를 보면 괜히 웃음이 나왔고 언젠가는 들어가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터다.양팔을 벌리면 양쪽 끝에 다 닿을 정도로 작은 출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4-27 00:00 여성축구선수 김은주씨 여성축구선수 김은주씨 오는 4월26일에서 28일까지 도내 청주, 충주, 음성, 보은, 제천 등지에서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이 펼쳐진다. 우리 군에서도 축구와 육상,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에 도 대표로 출전할 8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육상에 정만영, 박희복, 김종택, 김명순, 배드민턴에 최봉석, 전현숙, 탁구에 신승우씨 등. 명단을 훑어 내려가다 보니 한 이름이 눈길을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4-20 00:00 고로쇠 김금옥 할아버지 고로쇠 김금옥 할아버지 요즘 현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할아버지 중에 한 분이 김금옥(73·안내면 현리 2리)씨다. 얼마 전까지 다니던 우체국도 그만 둔 그가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고로쇠 수액 때문이다. 운동 삼아 오토바이를 타고 안내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을 마을 주민들이 자주모이는 곳이나 할머니 방 등에 가져 다 주는 것이 그의 낙이 되어 버렸다.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4-06 00:00 방방아줌마 김복자씨 방방아줌마 김복자씨 "아줌마 사람 없으니까 조금 더 탈께요" 이제 5∼6학년쯤이나 되어보이는 아이들은 가방을 벗어 놓으며 당연히 그래야 된다는 듯이 정해진 시간보다 덤을 줄 것을 자신 있게 요구했다. 3시, 아직까지 수업을 끝마친 학생들이 몰려들 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방방 놀이장'(혹은 `덤블링'이라고도 한다. 이하 `방방')에는 꼬마들이 넓은 공간을 온통 차지하고 놀고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3-23 00:00 미래의 비틀즈를 꿈꾸는 아이들 '그룹사운드 MG' 미래의 비틀즈를 꿈꾸는 아이들 '그룹사운드 MG' 지난 주말에 열린 이원묘목축제기념 `면민노래자랑'에 특별 출현한 지역 그룹사운드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얀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무대에 오른 그룹사운드 `MG'. 음악성과 연주실력을 떠나 멤버들이 모두 초등학교 3∼4학년들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직까지 악기를 감당하기에도 힘들 것 같은 이 꼬마 음악 인물일반 | 이용원 기자 | 2002-03-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