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향의 숨결·삶의 표정 담아낼 터' '고향의 숨결·삶의 표정 담아낼 터' 향수를 머금고 간 그는 알고 보니 풍경 수집가였다. 옥천읍 가화리 출신인 한진석(56·대덕대 디지털 경영학과 교수)씨가 고향에서 열리는 지용제의 향수사진공모전에 들른 이유는 그가 풍경을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삼기 때문이었다. 따사로운 햇살에 푸른빛이 더 선명해진 5월 대학교정의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연구실에 들러보니 벽면을 꽉 메운 사진의 풍광들이 숨막 출향인 | 황민호 기자 | 2003-05-23 00:00 오십줄 제자, 칠순 스승 모시다 삼양초등학교 22회 졸업생들이 모인 삼양회(회장 장정규)의 사은회가 있던 10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옥천읍 중심가 OB랜드에 들어서는 회원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친구들과 옛 스승을 만나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노르웨이 공사인 오재학씨와 외교부 조약국장인 신각수씨는 메일과 꽃다발로 참석하고픈 마음을 전해왔다. "스승님들이 모두 생존해 계시니 저희 제자 출향인 | 이안재 기자 | 2003-05-16 00:00 "친구들아, 주목!" 삼양초 29회 동창회(회장 정근식) 사은회가 오는 17일 오후 6시 공심이골 설렁탕집에서 열린다. 정근식 회장은 "동창생들이 뜻을 모아 6년째 해오고 있는 행사로 스승과 제자로 맺은 인연을 쉽게 잊지 않으려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라며 "선생님들은 10분 정도가 참여할 것 같고, 동창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25명 정도가 모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락 및 문 출향인 | 황민호 기자 | 2003-05-16 00:00 "시원한 봄바다에서 만난 이원사람" "시원한 봄바다에서 만난 이원사람" 뭍에서만 살아서였을까?바다에 대한 근원적인 그리움을 간직한 한 중년은 고향을 제쳐두고 서해물결이 넘실대는 한 곳을 찾았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대천역 번잡한 시장 통에서 제법 큰 시장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이미 나이는 환갑이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늘 곁에 두고 있어서인지 10년은 젊어 보였다. 약국에서 자리를 지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그에게서 출향인 | 황민호 기자 | 2003-05-16 00:00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되뇌이며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되뇌이며 지난 1월 총경 승진과 아울러 4월 영동경찰서장으로 발령되면서 신문지면에 오르내리고, 최근 열린 청산중 동창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은 구은수 총경을 만난 것은 2일이다. 청산면 지전리에서 충북고무신을 운영하고 있는 구제황(76)씨의 차남으로 청산초(56회), 청산중(26회)을 졸업한 구은수(45) 영동경찰서장은 가까운 고향 옆에서 근무해서인지 참 편 출향인 | 황민호 기자 | 2003-05-0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