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아동친화도시 옴부즈퍼슨 위촉식 및 회의 진행아동친화도시 옥천군이 아동권리 보호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옴부즈퍼슨 제도를 운영한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상반기 옴부즈퍼슨 회의를 열고 위촉식 및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옴부즈 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대변인이다. 옴부즈 퍼슨의 역할은 △아동 권리에 입각한 정책·제도·법령·서비스 개선 도모 △아동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조사와 구제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 모니터링 및 제언 등이 있다. 올해부터 임명된 옴부즈 퍼슨은 △김은정

2만8천84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다. (녹색연합·기후변화행동연구소 추정치) 이는 5억4천만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했을 때의 탄소배출량과 같다. 30년 된 소나무 3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해야 정화가 가능한 양이다. 더구나 현수막은 선거가 끝나면 썩지 않는 쓰레기로 남는다. 소각하는 경우에는 발암물질이 배출된다. 제작에 이어 폐기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이다. 정당과 지자체가 선거 현수막 재활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수막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마무리한 이원면 소규모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웅)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인가받았다. 도시재생 일환으로 만든 이원면 커뮤니티센터 위탁 공모에 도전해 연속성 있게 사업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원사회적협동조합’은 커뮤니티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면 주민 주도 면 단위 문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이원사회적협동조합, 주민역량강화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2020년 이원면발전위원회 주도로 구성된 이원면 소규모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원역을 중심으로 신흥리 일대 10만m

“이제 젊은 기운을 가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공설시장을 이끌어줘야 하지 않겠나”라는 이야기가 상인회 내부에서 오가던 중 옥천공설시장상인회 이순옥(59, 군북면 이평리, 요고밸리 대표) 회장은 지역 상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설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주춧돌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지난달 28일 공설시장상인회 정기총회를 통해 공설시장 상인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 장은 이달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다. 공설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4년 차, “이제는 오랫동안 장사를 했던 이들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공설시장의 얼굴이 되어야 하지 않

■ 지난달 28일 옥천공설시장상인회 정기 총회 열어 7명의 임원 선임…이순옥 회장 “환경개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군과 상인회의 변화 의지”옥천공설시장상인회(회장 이순옥)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어 공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갈 7명의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에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이 어떻게 공설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새롭게 선출된 이순옥 회장은 공설시장 환경개선을 거치며 확실히 찾아드는 발길이 늘었다”며 “공설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위축되어 있는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읍 대천리(405-1번지 일대)에 81세대 규모의 신축 ‘태원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매매·전세·월세, 아파트·빌라·단독주택을 막론하고 군내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돼 온 가운데 신축아파트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나온다.지난 7일 직접 방문한 태원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구경하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태원아파트는 총 3개 동(각 27세대, 전 세대 34평, 지상 9층) 81세대로 구성돼있다. 집을 둘러본 A(50)씨는 “인테리어가 깔끔해 예쁜 것 같고, 수납공간

읍 금구리와 삼양리 일대의 가로수들이 하나같이 ‘닭발’ 모양으로 강한 가지치기(강전정)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은 수형을 잡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나, 과도한 가지치기는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므로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읍내를 지나던 A씨는 가로수를 가지치기하는 걸 보고 사진부터 찍었다. 그는 “옆에 자를 두고 나무를 자르고 있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가지치기라지만)결국 나무를 훼손하는 건데,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라면서 이유를 설명했다.군은 지난 12월6일부터 23일까지 2천781만원의 예산을 들여 읍

■ 울진 산불에 전국 동원령…옥천소방서도 힘 보태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국에 소방동원령이 발령되면서 충청북도와 옥천에서도 소방차와 인력이 현장으로 투입됐다. 먼저 충청북도에서는 지난 8일 기준 총 102명의 인력과 39대(펌프차 11, 물탱크 8, 화학차 2, 행정차 18)의 장비를 화재 현장에 지원했다. 옥천에서도 총 22명(8일까지의 누적 인원)의 소방관과 2대의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현장으로 향해 화재 진압을 도왔다.화재 발생 당일부터 현장으로 향했던 옥천소방서 최운희 소방장(46, 대전)은 “10년 넘게 일했

#1. A씨는 지난달 ‘카카오뱅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A씨가 실제로 대출을 받고 있던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높다면서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주겠다는 거였다. 대출을 진행하겠다고 한 뒤 전화를 끊었는데, 갑자기 원래 돈을 빌렸던 저축은행 직원이 연락해 “다른 은행과 대환거래를 한 적이 있나. 그렇다면 계약 위반이니, 법적으로 문제 삼기 전에 돈을 뽑아서 ‘수기 상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당황한 A씨는 아내의 농협 계좌에서 이체한 돈 2천500만 원을 뽑아 저축은행 직원이라는 사람에게 건넸다. 이날 완납증명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으면서

김영우(66) 군북면 신임이장협의회장은 군북 주민자치의 베테랑이다. 자모리 토박이일 뿐만 아니라 12년 전 귀향한 뒤 자모리 이장을 현재까지 7년째 맡고 있고, 1987년에 직장생활을 이유로 잠시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는 새마을지도자회에 몸담았다. 김영우 회장은 “지역을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한 점을 좋게 평가해 나를 회장으로 추대한 것 같다”며 “이런 강점을 잘 살려 군북면 이장협의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우 회장은 군북의 시급한 현안과제로 △도로 및 상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 △소하천 정비 △과도한 규제 개선을 꼽았다. 이에

‘방아실’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마을 대촌리. 이곳에는 집성촌을 이룬 문화 류씨 일가와 대청호 수몰 이주민 등 100여명 주민이 살고 있다. 이곳 토박이인 류윤산(60) 신임이장은 “이장의 역할은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대촌리를 만드는 이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류윤산 이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규제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류 이장은 “대촌리는 대청호 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묶여 있어 집을 지을 수 없다. 집을 지을 수 없으니 인구가 유입되지 않

김하석(60) 이백1리 신임 이장은 올해로 28년째 이백리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우리고장 지역사회에서 이름난 김하석 이장이지만 “정작 내가 사는 마을 일은 많이 돕지 못한 것 같아 늘 죄송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번에는 김 목사가 이장 한 번 해 봐’하는 주민들의 말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김하석 이장은 “마을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혼자 고민만 많이 했다. 그러던 와중에 주민들께서 감사하게도 나를 이장으로 추천했다. 심재준 전 이장님께서 워낙 기반을 잘 닦아두

대성리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소나무숲이 마을자치를 통해 재탄생한다. 주민들이 ‘대성리 마을숲가꾸기 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사업이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성리 379번지 일원에 자리한 소나무숲은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의 삶과 함께한 곳이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휴식공간이,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되는 등 소나무숲은 300년동안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주민들의 일상속에서 자리해왔다. 2천평 규모의 숲에서는 소나무 100여종이 자라고 있다.주민들은 지난해 9월 해당

옥천소방서에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고심하는 세 명의 어벤저스가 있다. 예방총괄팀 이상열 팀장(소방경), 장준구 소방위, 유상훈 소방사가 그들이다. 최근 예방총괄팀은 비화재보(화재감지기가 먼지·습기 등을 화재로 오인해 신고로 이어지는 것)를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 이상열 팀장(46, 청주)은 “오인 신고로 출동이 잦아지는 만큼 소방력이 낭비되고, 관리자들도 신고 자체에 무뎌질 수 있기에 따로 관리에 나섰다. 한 번 오인신고가 난 곳은 앱을 통해 기록을 남겨두고, 신고가 반복될 경우 전문 진단반이 점검에 나서 도움을 줄

‘고래마을’로 유명한 이원면 장찬리의 벚나무 가로수들에 형형색색의 고래 모양 이름표가 달렸다.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기 나무를 정해 관리 명패를 달고 가꾸도록 하는 ‘벚나무 실명제’를 실시하면서다. 장찬리 송경숙 이장은 “6년 전 마을에 벚나무를 천 그루 정도 심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게 820그루 정도 된다.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나무 가꾸기는 직접 해보자 싶었다”라면서 실명제를 시작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가로수도 비싼 세금 들여서 하는 건데, 반려견처럼 등록도 하고 물도 채워주면서 가꿔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

기존 개심리 45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충혼탑의 이전문제로 시작된 ‘이원면 현충시설 조성사업’이 이번 달 중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이뤄짐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6월이면 준공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군은 지난달 25일 이원면다목적회관 회의실에서 진일선 단장을 비롯한 건립추진단 9명과 함께 이원면 현충시설 건립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충탑 및 독립유공자탑의 전반적인 디자인 확정과 △국가 유공자 각인 명단에 대한 조정 △현충시설 박석 설치에 대한 논의를 이뤘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기존 개심리 일원에서 건진리

이원면 만세운동이 3년 만에 광장에서 재현됐다. 3월1일 이원역 앞 광장에서 이원면발전위원회(회장 박영웅)가 준비한 3.1절 기림식이 열렸다. 2020년 코로나 발발로 한 차례 기림식이 취소되고 지난해 동영상으로 재현 행사를 재개한 이래 다시 광장으로 나선 것이다. 103년 전 이원만세운동을 이끌었던 9명의 독립유공자가 기록된 기미삼일운동기념비 앞에서 행사를 연 이원면민들은 후손이 ‘신청’해야만 하는 독립 유공 수훈 방식을 맹렬히 비판하며 국가가 돌보지 못하는 독립운동가는 지자체가 나서 기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8사 기념비·기미삼

심리적 마지노선인 인구 5만 선이 붕괴했다. 2월말 기준 옥천군 인구는 4만9천959명을 기록했다. 인구의 양적 감소는 물론 인구감소 지역이 읍 보다 ‘면 단위’가 압도적인 점, 인구감소 연령층이 ‘청년’에 집중된 점 등을 질적 결과를 두고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인구 정책을 청년 인구 늘리기와 면 단위 살리기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 속 김재종 군수는 청년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전략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008년 2030 청년 인구 1만3천970명 → 2022년 2월 기준 7천728명5만 인구 붕괴를 두고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권기인 상임이사가 연임에 성공하고, 옥천지역 조합원 이사에는 정조영‧이민규‧안재룡씨가 선출됐다.보은옥천영동축협은 오늘(25일) 보은문화원에서 제40기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사외이사‧조합원이사), 감사에 대한 선거가 진행됐다. 투표에는 조합장을 포함한 선거인 53명 중 50명이 참여했다.이날 권기인 상임이사는 유효투표 50표 가운데 49개의 찬성표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최병욱(보은)씨는 유효투표 50표 중 찬성표 46표

우리지역 대학, 지자체, 기업 등이 묘목 분야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망 구축에 나섰다. 지난 14일 명가컨벤션홀에서 유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플랫폼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재종 옥천군수,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이용수 옥천군의회 지속가능한옥천구현연구회 대표의원, (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는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