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도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제1회 향수옥천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사전심의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예송무용단과 유시온 학생 등 10개 팀 청소년들이 각자 장기를 뽐내며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청주에서 온 ZEST HOT CREW 댄스팀에게 돌아갔다.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은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50여 명의 청소년들은 댄스와 노래 공연을 펼쳤다. 우리고장에서는 예송무용단이 칼춤을

(사)한국BBS충북연맹이 지난달 27일 우리고장 청소년 30여 명 등 도내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고생이 참석했으며, 우리고장에서는 삼양초, 죽향초, 장야초, 이원초 등 초등학생들만 참석했다.속리산 유스타운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청소년 여름캠프는 (사)한국BBS충북연맹이 17년째 주최하고 있는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참석한 300여 명은 서바이벌 게임,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마술쇼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우리고장 학생 30여 명은 타 지역 학생들

26일부터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포도복숭아 축제에 맞춰 평생학습박람회도 개최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3회째를 맞는 옥천행복 어울림 축제와 '어울려' 치러진다. 행사장을 찾으면 오락 시뮬레이션, 인형뽑기, 미세먼지를 잡아라 로빈훗!, 옥천군도 배우고, 선물도 빵빵,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VR체험, 드론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행사장 내 마련된 체험부스 모습.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26일 막을 올렸다. 축제에 맞춰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박람회(옥천체육센터)와 제3회 옥천행복 어울림축제(옥천체육센터)가 더해져 풍성함을 더했다. 또 있다. 제1회 옥천군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옥천생활체육관)도 열린다. 옥천을 찾은 손님들은 달고 맛난 포도와 복숭아 맛에 푹 빠지고, 옥천의 즐길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26일) 모습을 화보로 전한다.

지난해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5일 조례에 따른 체육진흥기금운용 심의위원이 위촉됐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기금 10억원(2019년 기준)이 낮은 수준이라 지적하며 확대를 주문했다. 위촉식 및 첫 회의에 참석한 김재종 군수는 기금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조례 개정은 군의회와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라 밝혔다.옥천군은 지난해 군수발의로 체육진흥기금 조성 조례를 만들었다. 김재종 군수 주요 공약인 인기종목 구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종목별 지원 사업 등이 이 기금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조례에는 △선

"꿈이 있는 놀이터, 함께 꿈꾸는 신나는 마당."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의 12번째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남면 아이들과 어른들의 음악 공연 덕분에 더욱 풍성해졌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은 2007년 7월20일 주민들의 힘으로 문을 열었다. 작은 시골에 도서관이 생기고 어느덧 열 두해가 지났다. 배바우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쉼터이자 놀이터,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의 모범사례로 알려지며 각 지역이 배바우도서관을 따라했다. 지난 20일 열린 생일잔치 또한 안남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로

부소담악 가는 길 앞 광장은 관광버스로 북적거린다. 주말만 되면 대여섯대가, 평일에도 한두대 차량이 대기 중이다. 특별한 홍보가 없어도 병풍바위 수련한 경관을 서로 보러 오는 것이다. 이들은 대개 '소금강'이라는 별칭이 붙은 부소담악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발걸음 한 이들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정비되지 않은 부소담악에 실망감을 안고 되돌아가는 이들도 몇 있었다. 이들을 보고 결심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리라. 공공근로를 신청한 임몽용(64, 군북면 추소리)·유제생(53, 군북면 추소리)

우리고장 최대 농산물 축제인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늘부터 3일간 열려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여름철인 7월 말 열리는 축제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품질 좋은 포도와 복숭아 등 농산물을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 해 축제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 판매부스와 농산물 부스 등이 다수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포도 판매부스는 14개, 복숭아 판매부스는 48개, 농특산물 22개, 체험부스 18개 식당 등 기타 32개 등 134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장에서 포도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옥수수·감자축제가 옥천 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나 이번 축제에서는 농가소득보전을 위해 축제위원회 기금을 투입해 옥수수 1망당(30개) 2천원을 지원했다. 농가소득보전과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등 농산물 축제로서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흐린 날씨 속 열린 옥수수·감자 축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면사무소와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택배 소비를 제외하고 부스내 현금 매출로 약 3천500만원이 집계

죽향초등학교 운동장 한편에 있던 일본무사상 좌대가 폐기처분될 것으로 보여 옥천군과 문화원 등 지역 역사문화계가 대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일제강점기 주민을 억압한 상징물의 일부이긴 하지만 과거 어두운 역사에서도 교훈과 의미를 찾을 수 있어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지역사회에서는 학교 측과 보다 긴밀히 협의해 존치가 어렵다면 이전을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문제가 되는 일본무사상은 현재 이순신상 좌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좌대는 원래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무사인 '구스노

제32회 지용제 평가보고회에서는 올 지용제가 공간은 크게 늘어났지만 상대적으로 내실이 부족해 보완을 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축제장에서 벗어나 골목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인 점은 좋았지만 안내소나 골목 프로그램이 없어 지역 문화유산을 '눈도장' 찍는 것 외 체험거리가 부족했다는 것. 넓은 축제장을 채울 문학 컨텐츠 개발과 정교한 안내 시스템을 마련해 관광객을 사로잡는 축제로 변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용제 평가보고회에서는 옥천문화원과 축제참여 단체 등

감로(甘露). 단 이슬이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물 맑기로 소문이 난 곳이다. 마을에 들어서니 한바탕 춤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작은 생일잔치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마을 사람들의 흥에 겨운 표정 맑은 눈동자를 쳐다보다가 계곡물을 구경하려던 계획을 잊었다. 괜찮다. 감로리 마을 주민들을 만나보니 이곳에서 유명한 게 물 외에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6일 오전, 마을 차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생일 잔치를 열었다고 한다. 고리산이 품고 있는 작은 마을. 끼 많고 흥겨운 감로리 사람들. 그들을 만나봤다.파란 하늘 아래, 또

한국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옥천군재향군인회(회장 홍성권)가 주관하는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옥천군민대회’가 개최되었다. 25일 관성회관을 가득 메운 국가유공자, 6.25, 월남전 참전용사, 시민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옥천군재향군인회 홍성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해는 6.25가 발발한지 벌써 69주년이다. 우리는 6.25를 기억하고 또 다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세상이 아무리 편안해도 전쟁을 잊으면 비극은

어떤 사람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다. 아이나 어른에게 그만큼 친구는 중요한 존재다. 그렇다면 유아기나 청소년기 아이가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맺기 위해서 부모가 알아둬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니지만 힌트를 줄 수 있는 강의 「알쓸신친」(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친구고민 해결법)이 19일 오전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은 수업 중간에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으며 강사의 말에 집중했다.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강연은 2교시로 나눠 진행되었다. ‘친구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옥천로타리클럽 43대 신임회장에 김형태 회장이 취임했다. 26일 명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민배 회장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신임 김형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옥천로타리클럽을 1년간 이끌어 갈 김형태 신임회장은 "봉사는 사회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우리 로타리가 소외계층이나 다문화 등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푸는 게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저와 회원들 모두가 이 뜻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지민배 전임회장

군북면 증약리에 사는 한국리얼리즘 만화의 대표 작가인 탁영호 작가의 과학상상만화를 이번주부터 연재합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옥천이원로타리클럽이 25일 이원농협에서 회장 이?취임식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그간 고생한 20대 회장 조주식 회장을 격려하고 21대 김광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원로타리클럽 김광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여러분들도 뜻과 마음을 모아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주식 전임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후원 덕분에 지난 30년차 지구대회에서 우수클럽상, 재단목표달성클럽

■ 세 번째 이원면내 독립항쟁의 현장을 돌아보는 금강 여울길입니다.우리 고장에서 가장 큰 장찬저수지가 있는 이원면 장찬리에서 출발합니다. 1967년 착공해 1979년 완공된 장찬저수지는 둘레가 5km로, 한 바퀴만 돌아도 걷기운동은 충분할 정도입니다. 장찬저수지 모양이 고래를 닮았다 하여 마을에서는 올해부터 고래고래봄꽃축제를 시작했던 만큼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착이 어느 곳보다도 큰 곳이기도 합니다.장찬저수지에서 잠시 머물렀던 물은 건진천을 거쳐 이원면 칠방리에서 개심저수지를 거친 이원천 물과 합류돼 금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건진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인 ‘2019 옥천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이 15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매달 한차례(8월 제외) 열리며 연간 5회 진행될 예정이다.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옥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가 주관했다. 옥천예총 유정현 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로 소통하고 나누면서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라”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가족 마당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