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령잡이의 구슬픈 선창이 옥천군체육센터를 울린다. 뒤따르는 상여꾼의 후렴이 슬픔을 극대화한다. 마을의 누군가가 상을 당하면 이웃들이 함께 장례를 치렀는데 이처럼 주민들이 기억하는 군내 장례문화가 제15회 옥천군 풍물연합회장기차지 민속풍물경연대회에서 재현됐다. 장례문화는 청산민속보존회가 재현했다. 요령잡이는 선대의 활동을 보고 자란 김기화 회장이 맡았다. 청산민속보존회는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옥천군풍물연합회(회장 박득선)가 주관했다.

색동유치원(원장 황원하)과 백합유치원(원장 정현숙)이 내년부터 만3세 이하 원아를 모집하지 않는다. 사실상 폐원 절차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여파로 삼양유치원(원장 이호영)에 원아모집이 쏠리기 시작하면서 한정된 원아 수에 비해 높은 경쟁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년도 만3세 정원을 수용하기 위해선 삼양유치원에 대한 증설 및 추가모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학령인구 감소가 거듭되면서, 내년도 수치만으로 삼양유치원에 대한 증설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죽향초 및 군남초 병설

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지부진한 공모사업 현황을 살펴보는 가운데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사업을 중단하거나, 기본적인 법적 검토가 허술해 예산을 반납할 수도 있는 등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향수호수길을 2019년 말 준공 하고도 낙석 위험 구간으로 인해 ‘반토막 운영’을 하고 있다. 낙석방지를 위해 69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낙석 구간은 출입을 금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부터 추진한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사업의 경우 향수호수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로 운영될 거라 기대를 모았지만 사업

디지털 관광주민 소비 행태를 활용해 할인 정책을 만드는 등 관광 활성화에 힘쓴 옥천군이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지역별 관광사업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열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문화관광과 유정미 관광정책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데이터랩을 통한 객관적인 사업분석을 통해 인근 지자체 간 광역관광 코스 개

우리고장에서 오랫동안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일궈온 향토기업 한일후드㈜(대표 박노춘)가 보은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일후드㈜에 따르면 최근 회사의 매출 성장에 따른 자본력 증대를 감당할 부지나 인프라 등을 옥천 내에서 찾지 못해 타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 이전과 증설이 이루어져도 지금 공장을 당장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활동의 주 무대가 옥천이 아닌 보은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지난달 21일 보은군은 만두, 우동 등 도시락류 제품을 생산하는

옥천군이 유치원 간식과 어린이집 급·간식을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조달할 계획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현금지원 방식으로는 옥천농산물 소비가 어렵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이를 위해 11월28일과 29일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뀐 공공급식센터 운영안을 설명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 김유란 팀장은 “지금까지는 옥천푸드유통센터를 옥천살림에 위탁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었다. 품목은 140개 품목에 한해 공급되어왔다. 유통센터에서 취급되지 않는 일반 농산물과 축수산물 그리고 가공품은 학교 등에서 개별 계약해 공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김우진 선수, 김종호 선수 등 우리지역 출신 양궁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실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도 양궁 실업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지난 6월 전국 최초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을 만들었지만 2024년 사업예산안에서도 관련 예산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은 친환경·옥천푸드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축분 처리 문제를 경종농가에 친환경 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마리를 찾은 농업정책과는 내년도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수도작 농가 3개소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단위계획수립 기초조사용역’(2천만원)을 실시한 옥천군이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립 용역’(1억원)에 들어간다. 현행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농업기술센터가 내년도 스마트팜 관련 다수 사업을 올린 가운데 옥천군의회가 옥천만의 스마트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옥천군이 내년도 새 사업으로 분류한 스마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내년도 200억원이 넘는 예산 부족이 예견되면서 안전건설과는 △군도 정비사업 7건 27억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5건 9억원을 보고한 가운데 지나치게 사업량을 축소했다는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올해 사업 마무리를 목표했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160억3천900만원)이 내년까지 연장된다. △창의어울림센터(금구리 23-4번지 일원) 88억1천만원 △다가치동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옥천군의회는 전문관 제도를 도입하거나 직원의 근무 기간을 늘려서 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중심의 탄력 인사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행복교육과 업무보고에서는 (재)옥천군장학회 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행복교육과는 장학회 기금 9억8천만원을 통해 8개의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사업(화상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주민복지과 업무보고에서는 노인·장애인 등 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동권 및 중증장애인 권리형 일자리 확충 계획에 대한 옥천군의회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주민복지과 김세진 과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복지정책과는 내년 1월부터 통합복지센터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옥천군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공헌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경제과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옥천읍 상권분석 및 상권활성화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지역 내 상권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용역비

편집자주_옥천군의회(의장 박한범)가 10월31일부터 11월8일까지 제31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군정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도 군정업무보고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지면에 담는다. 내년 옥천군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주요 발언을 정리해 보도할 예정이다./정리 이현경, 양수철 기자 성장정책과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일환으로 내년에 2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대청호 생태습지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사업은 대청호 친환경 도선

1953년 117개 사업소로 출발한 민의련은 2023년 1월 기준 병원, 의원, 치과, 방문간호스테이션, 약국, 헬퍼스테이션 등 전국에 총 1천749개 사업소를 두고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적십자 등 유사 단체와 비교해도 직원, 병원, 의원, 방문간호스테이션 숫자가 월등히 많다. 노동자 및 농민 운동과 같은 주민운동에서 출발한 민의련이라도 규모가 커지고 조직체계가 견고해지면 주민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소외될 법도 하지만 민의련의 중요한 동반자는 여전히 주민들이다. 특히 타치카와 상호병원이 위치한 타치카와시와 오오미나미클리닉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