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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무현 후보의 12월 11일 인천 연설의 일부입니다.<br></p><ul><p><font color="blue">그래서 정치 행정은 충청도로 보내고 여기에는 경제 금융 비즈니스 이런거 하자는 거죠. </font><font color="red">돈 되는 거는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거는 충청도로 보내자.</font><font color="blue"><br></font><font color="#333333">(청중 웃음)</font><font color="blue"><br>아니 충청도 분들이 충청도 고향인 분들이 화나겠습니다. 그지요?<br></font><font color="#333333">(네~)</font><font color="blue"><br>이제 정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방도 발전해야 합니다.</font></p></ul><p><a href="http://www.tvroh.com/defaultx.asp?mid=510&cd=21" target="_blank"><b>연설 동영상</b></a> (<a href="http://www.tvroh.com/defaultx.asp?mid=510&cd=21" target="_blank">http://www.tvroh.com/defaultx.asp?mid=510&cd=21</a>)</p><p>5분 20초부터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p><p>앞뒤 문맥으로 보아 <font color="blue">경제 금융 비즈니스 = 돈 되는 것</font>, <font color="blue">정치 행정 =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font>으로 빗댄 농담임이 명백한 데다가, 바로 뒤에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도 발전해야 합니다'라는 표현까지 덧붙여 놓았습니다.</p><p>그럼 이제 한나라당 논평을 봅시다.</p><ul><p><font color="blue">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수도 이전 공약(空約)에 대한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감 확산 및 국민 불안이 고조돼자 이번에는 충청도 버리기에 나섰다.</font></p><p><font color="blue">노 후보는 인천 유세에서 "</font><font color="red">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은 충청권으로 보내자</font><font color="blue">"며 마치 충청도를 폐기물 처리장으로 인식하는 등 인기 영합적이고 정략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font></p><p><font color="blue">노후보의 발언을 그대로 해석하면 말만 ‘충청도로 서울이전'이지 실제로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같은 것만 충청권에 떠넘기려 했다는 얘기에 다름아니다</font></p><p><font color="blue">이는 충청도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자 망발이며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표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카메레온 정치인의 표본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아울러 수도이전이 껍데기 공약, 거짓공약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font></p><p><font color="blue">(하략)</font></p><p><a href="http://www.hannara.or.kr/news/lee_news_read.jsp?page_num=1&no=7498" target="_blank">http://www.hannara.or.kr/news/lee_news_read.jsp?page_num=1&no=7498</a></p></ul><p>언제부터 국회의원들이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였는지..</p><p>내일 조중동이 기대 됩니다. 한나라당만큼 막나가진 않겠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떨쳐 버리기 힘들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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