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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숨은 비경 찾자 다른 지역은 영화세트장도 많은데 옥천군 관내에서 전기 들어가지 않는 섬마을 그곳을 관광지및 영화촬영장으로 만들면 비경이며 각광을 받을것이다. 독 산 (관광자원-석회동굴) 청성면 소재지 입구에서 좌측으로 보면 보청천이 흐르고 주위 경관이 좋아 보이는 그곳에 오똑하니 솟아 있는 조그만 산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정자도 지어져 있다. 이 독산은 옛날 대홍수때 속리산에서 떠내려온 것이라 한다. 그러자 속리산 주지스님은 중을 보내 이 물줄기를 따라 독산을 찾아 나서게 하여 결국 청산현에 흘러와 있음을 발견, 「독산이 애당초 속리산 소유였으니 매년 지세를 바치도록 하라」고 전달하였다. 이에 매년 지세를 바쳐 오다가 현명한 현감 하나가 이 청산현에 부임하여 또 그해 지세를 받으러 온 중에게「이 독산은 우리 청산현에 아예 필요가 없으니 가져가라. 그러지 못한다면 해마다 보관료나 지불하라」하여 그 후로는 속리산 주지에게서 해마다 보관료를 받아왔다 한다. 지난 5월초순 이 나무가 수일에 걸쳐 울음을 그치지 않아 온 동네 주민들이 모여 제를 지냈고 곳곳에서는 이 신비한 현상을 목격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녹음기와 비디오까지 동원, 촬영하기도 하였다. 이 마을의 뒷산 광주리산 중턱에는 형성 연대가 6억년으로 추정되는 자연 석회동굴이 개발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데 이 동굴은 지난 75년 보도진에 의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개발가치가 없다는 관계기관의 판정을 받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이 동굴을 탐사해 본 사람들은 내부의 신비함과 웅장함에 한번쯤 개발을 고려해 볼만한 관광자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아직도 이 굴과 주변 보청천변의 경관이 어우러지면 관광명소화 할 여지가 충분히 남겨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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