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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사진전 '구사일생' in 둠벙
 박누리 기자
 2017-06-13 18:39:51  |   조회: 2615
길고양이 사진을 찍는 김하연 작가와
그의 사진을 가슴 먹먹해지는 캘리그라피로 장식한 김초은 작가의
전시회 '구사일생'이 6월17일부터 7월16일까지 옥천읍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에서 열립니다.

작가가 길고양이 사진을 찍게 된 계기부터 그가 10여년 렌즈를 통해 본 길고양이 이야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세상을 잠깐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시가 개막하는 17일 오후 3시에는 김하연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하연 작가 소개>
게임 월간지 기자 생활을 끝내고 결혼 혼수로 장만한 ‘소니707’로 2003년 겨울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최광호 작가가 주최하던 1019 사진상의 당선 상품인 전각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응모했다가 덜컥 상을 받는 바람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여러 공모전에 응모했다가 2008년 매그넘코리아 사진공모전과 2009년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국내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에는 더 이상 공모전에는 응모하지 않았다. 첫 번째 개인전 이후에 길고양이를 찍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7년 《고양이는 고양이다》, 2009년 《고양이는 고양이다 :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의 전시를 열었으며 2014년에는 제주와 부산, 서울에서 손글씨를 쓰는 김초은 작가와 《화영연화》라는 전시를 함께 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지국에서 신문을 배달하면서 길고양이 ‘찍사’ 겸 ‘집사’로 살고 있다.
2017-06-13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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