쯧쯧...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분이군...
 옥천인
 2003-01-20 14:36:02  |   조회: 778
첨부파일 : -
지금은 국제 사회 국제적 무역장벽이 완전히 허물어지고 있는 사회라는것을 간과하고 있군요.
앞으로 빠르면 10년후면 중국은 미국과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세계경제대국으로 올라섭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공산품은 중국을 앞서나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 많이 진출해나가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공산품들이 중국시장을 노크할때 중국은 우리나라한테 무엇을 요구할까요?

바로 농산물시장 '전면개방'입니다.
아시겠어요?
중국의 어마어마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의 10%도 하지 않는 농산물이 전면 수입된다면?
누가 과연 우리농산물을 먹을까요?
중국은 청정농산물 생산안할거라 생각합니까?
중국도 농업이 보다 생산적으로 과학적으로 발전해나갈텐데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되고 가격은 우리나라 농산물의 10% 가격으로 수입된다면?

그런 대세를 한국이라는 국가라도 막을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는 그럼 중국한테 우리 공산품 사가라고 아무것도 주장 요구 못할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우리나라 농지를 전국적으로 사들여야 할 형편일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입에 풀칠정도로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농업경쟁력은 앞으로 길어야 1-2십년입니다.
중국농산물이 개방될때 그때는 어떤 농산물이든간에 정말 농업 경쟁력은 빵프로 입니다.
아시겠어요?

중국과의 자유무역은 우리나라가 생존하기위해서는 앞으로 필연적이고 우리의 주력수출품이 공산품이라 할때 그에대해서 중국이 요구할것은 바로 농산품 전면 개방이라는 카드인 것입니다.

이걸 누가 국가든 누구든 인위적으로 막을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전체가 전체국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라도 농산물개방은 필연적인것입니다.
지금도 일부 개방하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이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냥 우리나라 경상도에서 전라도에서 서울로 오듯이 그렇게 자유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상황이 이런데 지금 농산물로 특화하자구요?

하하하

정말 앞으로의 세상의 흐름을 하나도 못읽고 있군요.
지금 칠레같은 소국 한나라의 농산물 개방하는것에도 우리농업전체가 흔들릴판인데
세계각지에서 농산물이 몰려 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우리나라의 영세농 경제성 안맞는 농산물로 품질로 경쟁을 해보겠다구요?
중국이나 외국은 놀고 있는줄 압니까? 외국이 우리나라보다 농산물 재배에 더 좋은 환경과 기술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뭐 좀 알고 계획을 세우든지 해야 하고 주장해야 합니다.

제가 전에 말했던거 있죠
옥천은 옥천읍만이라도 도농복합체로 나가야된다고
이제는 2차 3차 산업으로 관광산업으로 고급주거단지등으로 벤처산업으로 친환경적 부가가치 높고 인구유입을 최대한 늘릴수 있는 수익산업이든 뭐든 그런것들을 대량 유입해서 옥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구요.
면리단위주민들이 농업외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구요

딴곳 채가기전에 먼저 시작해야 된다고요.


제발 정신 차립시다.
현실을 똑바로 봅시다.

물론 친환경 농업군 좋지요.

그리고 어쩔 수없는 환경규제때문에 특화해서 역으로 친환경군이라는 것을 모토로 삼아 경쟁력을 키우자고 했는데 그것은 그 모토를 이용할 수있는 지역이 있고 없는 지역이 있는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키워야 하는곳은 그것을 경쟁력을 삼아 집중 키워야 하고 탈농업화해야 한는곳은 또 탈농업화해서 2차 3차 산업으로 특화해서 집중육성해야 하는것입니다.

옥천군전체와 옥천읍을 구분지어 특화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옥천군 관광지나 고급농산물 생산지 전원주택지 친환경 바이오 생명공학단지나 이런데 할 수있는곳은 집중적으로 육성시키고 그렇지 못한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곳은 또 다른시선으로 돌리고 특히 옥천읍 같은 경우는 토지효율의 극대화 차원이라도 반드시 탈농업화해서 2차 3차 산업으로 옥천의 배후도시로 밀도있게 집중육성해서 인구유입을 늘리고 도농복합도시화해서 농업외 소득을 올릴수 있는 곳 등 새로운 계획도시로 육성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옥천이 살길이라는 겁니다.


세계를 둘러보세요. 세계의 정치경제 돌아가는걸 보세요.

옥천에만 갇혀살지 말고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님의 시각은 정말 편협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경부고속전철이 개통되고 행정수도가 충청권으로 이전되는 이시점에 옥천읍을 농업군으로 방치하는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고 옥천군을 농업군으로만 존속시키는것은 어리석기 짝이없는 것입니다.

옥천군을 재원을 대폭 유치해서 많은 투자를 하여 관광벨트화 고급휴양도시화로 건설해야 하고 옥천군 농업은 1 인이 대량경작해나가는 시스템으로 전환 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옥천읍은 동서를 밀도있게 집중개발해서 계획도시화하여 관광옥천 고급휴양도시옥천의 배후도시로 집중육성 발전시켜야하고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각종 인프라에 재투자하고 우리옥천주민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인복지등 주민모두의 사회적 기본권을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가야 옥천이 도약 발전할 수있는 것입니다.


우선 언론방송에 옥천의 투자적격에 대한 장점들을 알리는 광고를 대폭해나갑시다.
요즘은 옥천이라는 상품을 팔기위한 옥천경제를 살리기위한 마케팅을 위해서는 광고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 선점은 무엇보다 중요한것이고요.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 행정수도충청권이전 경부고속전철 개통(대전역사와 옥천읍은 15분거리입니다 이보다 교통여건이 좋은곳이 또 있을까요? 대전 왠만한 곳보다 더 여건이 우월합니다)이라는 다시없을 호기에 옥천읍에 은행하나라도 기업하나라도 중앙관공서하나라도 뭐든 하나라도 옥천읍에 올수 있도록 전 옥천주민이 합심해서 노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빨리 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해나가야 하며 지금 공사하고 있는 도로등 SOC들을 조속히 완공하는게 무엇보다 급선무입니다.

뭐요? 옥천읍을 2차 3차 도시화로 관광배후도시로 육성한다해도 인구가 몇년동안 불과 몇백명만 늘거라고요?
지역경제에 별도움이 안될거라구요?

지금 제정신이세요?

인구란 어떤 메리트만 있으면 몇년만에 수만명 수십만명도 몰리수 있는겁니다.
우리지역으로 대규모 인구유입에 지금 위에 열거한 메리트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에 행정당국과 지역민들의 적극적 의지가 첨가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위에 열거된것을 호기로 수단삼아 옥천읍을 대규모로 밀도있게 집중개발하면 교육여건 문화 경제 모든여건이 충족되어가면 자녀들 교육을위해 문화 소비 경제활동을 위해 외지로 사람들이 나가려 할까요? 떠밀어도 안나갑니다.

외지인들 오지말라고 막아도 서로 들어옵니다.
옥천읍이 인구가 대량유입되고 밀도있게 성장해갈때 옥천군인들 발전안할까요?
급격히 발전합니다. 옥천관광 농산물 지역기반산업등등 뭐든 급격히 발전해 갈겁니다.
옥천에 재정이 충만하면 지방분권시대에 소외받는 옥천주민들 복지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재투자 엄청나게 늘어나게됩니다.

이것이 시장논리라는것이고 경제논리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수많은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을 집중발전시켰고 이것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세계경제대국으로 일으켜세운 이른바 성장이론 성장메커니즘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젠 인구과밀과 성장축의 진원인 행정수도도 충청권으로 이전된다는 이 마당에...

행정수도가 10년후에 오든 20년후에 오든 행정수도이전이 실질적으로 이전되는 시기는 별로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미 사람들의 심리와 그에따른 경제논리는 이미 앞질러 가는것이니까요.

행정수도 고속전철등 이런 호재로 인한 경제적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동은 이미 시작되었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뭣좀 알고 씁시다.
2003-01-20 1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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