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문을연 강진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이 개장 7개월여만에 이용객 6만명을 돌파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12일 개장한 실내수영장은 지난해 하루평균 330여명이 이용해 지난달 31일까지 6만772명이 찾았고 총 1억819만3천원의 입장수입을 냈다. 강진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은 1일 평균 이용객수는 인근 목포, 순천 등 시 단위 수영장 1일 평균 이용객수 200여명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이용객숫자가 높아진 것은 깨끗한 시설에 인공센서로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운동하기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관리사무소의 노력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역출신 양교민(29)강사와 김양희(여·25)강사의 꼼꼼한 수영강습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진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은 초보자가 신청가능한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 마스터반으로 1개월코스로 나눠 매주 화,목요일 새벽반, 오전반, 저녁반으로 강사들의 세심한 강습을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은 지역주민외에도 정기회원중 23%가 인근 장흥, 해남주민들이 수영장을 찾게 만들었다.
강진읍 교촌리 210-1번지 종합운동장내 개장한 실내수영장은 1층에 1천576㎡면적에 성인용 25m 6레인과 어린이 풀장이 61㎡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80m 조깅트랙과 117㎡면적의 에어로빅실이 갖춰져있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윤영갑소장은 “군민들의 생활체육시설과 운동장시설을 불편없이 사용할수있도록 직원들이 힘쓰고 있다”며 “깨끗한 시설과 시설내 유채꽃을 심는등 주변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맘놓고 찾을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