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굳이 권역을 말하라면 글쎄요, 충청권역 아닐까요?
어차피 지금 단계에서 이 사안은 포괄적인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구체화되는 단계에서야 특정 지역을 기점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득실 관계를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하며 더 중요한 건 기회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집시켜가는 틀거리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이것만 잘 돼 있다면 설혹 이번 행정수도 문제에서 우리고장이 비껴간다해도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일단 주민대의기관을 표방하는 군의회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결집하려는 장을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