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 대한 우울한 기대
 하하하
 2002-12-16 13:16:28  |   조회: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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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서울의 비만은 행정기관만 서울에 집중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다른 모든것 정치, 경제, 문화, 교육등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했기 때문이지요
서울대라는 것은 이러한 도시근대화와 출세주의 상징일 뿐입니다
그레서 노무현 후보는 그중의 하나인 행정기관 이전을 주장한 것입니다
만약 모든 것을 이전한다면 그것은 실현 불가능 한 얘기고
이회창 후보가 주장하듯 대전이 수도가 되어
서울이 공동화 될것입니다
행정이전에 대한 공약은 박정희 대통령도 추진하려 했고
지난 대선때 이회창 후보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필요하시면 자료 올리겠음)
대선의 쟁점과 관계없는 서울대 존폐문제(서울대 부작용)는 추후 말씀드리겠고
대전으로 행정이전이 이루어진다고 옥천이 발전한다는 논리보다
저는 그동안 살리지 못한 옥천의 특성을 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정지용에 대한 정확한 복원과(문화부문),
유기농을 통한 농업의 활로모색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우울한 추측이지만 저는 이번 대선에서 옥천의 표가 이회창에게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다만 노무현 지지자로서 노무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고, 우리의 역사가 다시 반통일 수구세력에 의해
주도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노무현 후보의 당선보다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룩해서
민주주의가 한층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날이 와서 웃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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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의 행정도시의 지방분산은 참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서울의 비만은 꼭 행정기관만 서울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교육, 경제, 금융,커다란 소비시장, 정치,

어떤 교수는 서울대를 해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망국적인 교육문제의 원인을 서울대학교를 가야만 출세하는
풍토에서 찾으려고 했다.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사실, 서울대에 가기 위해 젊은시절 많은 학생들이 재수, 삼수를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병폐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관계상 일일이 열거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간나시는 분들은 그 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한번 스스로 생각해 본다고 해도 말리지 않겠다.

서울대를 지방대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서울대를 지방으로 옮겨서 지방대로 만드는 것이다.
옥천으로 옮겨오면 어떨까..

당장 옮기자는 말은 아니다. 서울대 농대 먼저 옮기고 다른 학과들도 옮겨오는 것이다.

서울대가 지방대가 된다면 지방대를 나오더라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올것이다.
2002-12-16 1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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