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옥천에서도 미선이와 효순이의 넋을 기리는 촛불을 밝히고자 합니다.
생각할수록 가슴 저미고 답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분들은 양초 한 자루, 종이컵 하나 들고 오는 14일(토요일)
오후 6시 옥천군 농협 앞 광장으로 나오십시요.
이날 나오신 분들은 다함께 촛불을 밝혀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영혼을 위로합시다.
그리고 조국의 슬픈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오만한 미국의 만행을 소리높여 규탄합시다.
평화를 사랑하는 분들은 누구든 환영합니다.
지금 한 네티즌의 작은 소망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전국을 달구고 있습니다.
주권국가로서의 자존심은 서울이든 지방이든 어느 곳에나 충만해 있음을
이번 기회에 보여줍시다.
토요일 오후 6시 옥천군농협 앞 광장.
평화를 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