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문제의 노무현 인천 발언 동영상
 혹세무민당
 2002-12-12 02:30:04  |   조회: 598
첨부파일 : -

노무현 후보의 12월 11일 인천 연설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정치 행정은 충청도로 보내고 여기에는 경제 금융 비즈니스 이런거 하자는 거죠. 돈 되는 거는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거는 충청도로 보내자.
    (청중 웃음)
    아니 충청도 분들이 충청도 고향인 분들이 화나겠습니다. 그지요?
    (네~)
    이제 정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방도 발전해야 합니다.

연설 동영상 (http://www.tvroh.com/defaultx.asp?mid=510&cd=21)

5분 20초부터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뒤 문맥으로 보아 경제 금융 비즈니스 = 돈 되는 것, 정치 행정 =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으로 빗댄 농담임이 명백한 데다가, 바로 뒤에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도 발전해야 합니다'라는 표현까지 덧붙여 놓았습니다.

그럼 이제 한나라당 논평을 봅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수도 이전 공약(空約)에 대한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감 확산 및 국민 불안이 고조돼자 이번에는 충청도 버리기에 나섰다.

    노 후보는 인천 유세에서 "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은 충청권으로 보내자"며 마치 충청도를 폐기물 처리장으로 인식하는 등 인기 영합적이고 정략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노후보의 발언을 그대로 해석하면 말만 ‘충청도로 서울이전'이지 실제로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같은 것만 충청권에 떠넘기려 했다는 얘기에 다름아니다

    이는 충청도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자 망발이며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표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카메레온 정치인의 표본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아울러 수도이전이 껍데기 공약, 거짓공약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하략)

    http://www.hannara.or.kr/news/lee_news_read.jsp?page_num=1&no=7498

언제부터 국회의원들이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였는지..

내일 조중동이 기대 됩니다. 한나라당만큼 막나가진 않겠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떨쳐 버리기 힘들군요.

2002-12-12 0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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