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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신문
 2000-11-11 22:10:51  |   조회: 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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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자판기' 지금 철거중

청소년 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일반 담배 판매점에서의 담배 판매가 강력히 단속되고 규제되었지만 담배자판기라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현재 옥천군내에 담배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모두 5군데다. 옥천전문대와 이원면, 옥천읍사무소, ㅂ호텔, 그리고 이원면의 한 업체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중 4개는 현재 `학부형'의 지적대로 철거를 했거나 철거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담배자판기를 설치하는 것이 법적인 허가절차를 밟았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최근 여론광장에 글을 올린 학부형의 지적대로 청소년 담배 구입처로 악용되자 담배인삼공사에서도 더 이상의 허가를 내주지 않아 설치 개수를 늘리지 않고 있고, 기존의 설치 업자와도 협의를 통해 철거하는 과정이라는 것.
또 소유주의 경우도 담배자판기에서 청소년이 담배를 구입한 것이 확인될 경우 일반업소에서 구입한 것과 똑같은 법적인 제재가 가해지므로 자진 철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손길을 쉽게 뻗을 수 있는 곳의 담배 자판기는 곧 옥천에서 모습을 감출 것이라고 밝혔다.


2000-11-11 2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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