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장 책임을..
 옥천인
 2000-11-11 21:47:06  |   조회: 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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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다시한번 이런글을 올리게 되어 저도 가슴이 무척이나 아프답니다. 되도록이면 이런글을 올리지 않으려 하였는데,,저에게는 힘도없고 누구마냥 흔히 말하는 빽도없습니다...제가 할수 있는일이라곤 그저 네티즌여러분들께 고하고자 합니다..다시는 저같은 피해아닌 피해를 당하지 마시기를..

어머님께서는 아직도 병원에서 동생수발을 드시면서 누워계십니다..동생은 다니던 직장도 포기하면서 까지 어머님수발을 지금도 하고 있답니다..저는 일하는곳이 넘 멀어서 주말에나 갑니다..저희 wife도 만삭이 되어 일전에 일을 한번 치르고나서 몸이 많이 않좋아졌습니다...일전에 제 글을 읽으신분들은 이해하시리라 봅니다...어쩌면 사고낸 가해자들은 어째서 한번도 모습을 비추지 아니하죠..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할줄알았는데,,그런 말은 커녕 자기 자랑만 실컷하고 가더군요,,병실에서..그리고,옥천 문화원장께 묻습니다..
책임을 진다고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에서 하셨는데,,어떤식으로 책임을 지시겠다는지,,모르겠군요,,,
그이후에 한번이라도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반성이라도 했나 모르죠...무책임한 말 한마디가 저같이 힘없는 시민들에게는 얼마나 고통아닌 고통인줄 아시고나 그런 무책임한 발언을 아무대서나 서슴없이 합니까..저는 옥천문화원장이 반성할때까지 이 글을 올리려합니다.....
얼마전에 구정을 쓸쓸히 보내었습니다..눈물이 나더군요..남들은 그래도 친지들과 어울려 즐겁게 정담을 나누는데,,저희 가족은 병실에서 보내었습니다..얼마나 분하던지,,가해자도 구정은 잘보낸것 같더군요..한번도 보이지 않으니,,매일와서 용서를 빌어도 시원찮은 판에 한번보이더니 그게 땡이더군요....이제는 형님이나 동네사람들에게 귀찮게 하지는 않나 모르겠네요..제가 멀리 있으니 유선으로나 안부를 여쭈어 볼까,,,이번주말도 병원에 갑니다...여러분 저에게 힘좀 주세요...
2000년 02월 17일 멀리 타향에서..

2000-11-11 2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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