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탄리 마을을 사랑하는 읍내 주민입니다. 평소 남편과 산책도 하고 드라이브도하고..
공기좋고, 물좋고, 사람살기 좋은마을이 시끄럽다하여 3일전 가보았습니다.
정말 가관도 아니였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마을 주민의 말을 들어보니 A씨라는 사람이 마을길이 본인 소유라며 마을사람들에게 땅을 사가라, 아니면 길에다 흙을채워 농사를 짓겠다고 합니다.(완전 미친짓...)
그래서 마을주민들의 차량, 트랙터, 경운기, 택배차 등등 못다니고 불편을 겪는 상황입니다.
마을에서 40년 넘게 사신 어른신말씀을 들어보니 본인들은 남의 땅을 마음껏 밝고 다니면서 마을길 일부가 본인 소유라고 땅을 막는것은 천벌받을 짓이라며 크게 노하셨습니다. 더군다나 A씨는 토목관련 종사자로 마을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면 해결을 하고 중재를 해야할 사람이 마을길을 막는다는것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더군요.. 공무원으로써 기본 자질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런사람이 토목 관계자라니.. 옥천군 공무원 여러분들 제발 정신차리십시요!
그리고 본인집은 구거(나라땅)를 마당으로 쓰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더군요.. 토목 관계자였으면 누구보다 측량을 더잘알았을텐데 말이죠.. 옥천군 공무원 관계자분들 최대한 마을길을 터주시기바라며, 구거를 점유한 것을 철처히 파악하여 주십시요!!
혹시 공무원이시면 사실관계 파악이 안되어 글을 써서
화가 나신 상황이라면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물론 1차적으로는 사실관계 파악을 하지 않은채
글을 쓴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예전에도 어떤 공무원분이 고소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만약 공무원이시라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 보다는
사실관계가 틀리니 글을 내려주면 좋겠다등
좋은말이 많을텐데 고소.......
고소는 마음대로 하시는데
부탁 하나만 드릴께요.
이런일을 당하셨으니 많이 억울하시잖아요...
주민들이 이런 비슷한 상황에 억울한 경우도
많아요
거기에도 적극적으로 좀 나서 주세요.
그러면 공무원분들이 주민을 고소하던 말던
상관하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