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스쳐지나가며 아는얼굴이라 신고도 못하고 따지지도 못한게 후회스럽지만.. 경각심 좀 가졌으면하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분리수거하러, 집앞이니까, 아니면 차탈거니까 금방이니까 목줄안해도 되겠지하는 분들 너무 많아요.
며칠전 집으로 가려는데 주인은 분리수거중이었고 개가 갑자기 저한테 짖으며 달려오는데 전 멈춰서서 이를악 물고 눈을 감아버렸어요ㅜㅜ.전 작은 개에도 엄청 공포감을 갖거든요...주인이 분리수거하며 개한테 이리오라고 소리치는데 개가 금방 말을 듣겠어요? 화가 확나더라구요ㅜㅜ
막대기가 있었다면 개 한대 때리고싶었어요
부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집앞나갈때도 줄을 해주세요...저같은 사람은 개 정말 싫어해요.. 좋아하는건 인정하나 남들도 좋아할거란 생각, 우리개는 안문다는 생각, 이 작은개가 뭐가 무섭냐는 생각들은 정말 짓밟아버리고싶을 정도로 틀린 생각입니다.
이밖에도 엘레베이터에서 문열리자마자 개가 먼저 튀어나와 짖어댄 적도 있었고, 주차장에서 주인은 차 안에서 뭐꺼내는동안 개는 저에게 달려와 짖어댄 적도 있어요.ㅜㅜ제겐 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의 공포입니다.
저도 이제는 당하지만않고
앞으로 집밖에서 그냥 개 데리고나오면 얘기할 예정이고, 적반하장의 경우에는 신고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