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관광지활성화는 용역사가 만들어 주는 것 아니다.
 윤병규
 2021-03-17 16:17:44  |   조회: 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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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집행부는 데크공사. 유지보수. 용역보고서 등 실효성 떨어지는 사업하지 말고 군비를
장계관광지 활성화에 직접 투입해야 한다.
장계관광지는 실현 가능성이 낮고 어려운 도시계획변경을 통한 사업 확대는 차후 문제다.
옥천군은 종이 몇 장 만든다고 15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되었다.
타 지자체는 18억 원 공사비로 성공했다.
어느 지자체가 잘하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다.

타 지자체는 2019년 초에 군수님과 면담 때 필자가 주장하는 방식으로 사업했고.
작년 가을 현장 검수차 방문한 날 그곳을 관리하는 관리요원이 공무원을 욕했다.
누구 죽으란 것도 아니고 너무 한다고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2~3,000명 오는데
관리자 8명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하소연했다.
코로나 때문에 방문자를 기록하는 데 하루에 2,000명 넘게 왔다면서 명단을 보여줘다.
이곳에 중앙정부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장계관광지 1/10도 안 되는 작은 규모지만 사업에 성공하면 중앙정부에서 관심을 가진다.
그때 국비 신청하면 성공 가능성 크다.
군수 면담 때 말했던 방식이다.
지금 하는 방식으로는 장계관광지 군수님 임기 내에 삽질도 못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 분야는 독일이 최고이고 장계관광지와 유사한 곳을 독일 현지에서 전문가가
100곳 정도를 현황 조사하고.
그 조사를 기반으로 옥천군에 적합한 10곳 선정하여 옥천공무원. 군의원이 직접 가서
독일에 거주하는 옥천출신 전문가가 안내하게 하겠다. 라고 이야기했다.
현지에서 전문가와 군의원. 공무원 토론하면서 사업방향 잡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정식 용역보고서 만드는 것 포함해서 2천만 원이면 가능하다 했지만 실현되지는 못했다.


용역비가 비싸다고 사업은 성공하는 것 아니다.
한 명의 군의원. 공무원 가슴을 울리면 그 사람이 사업하면 된다.
국비 투입한다고 사업의 지속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국비는 외지인이 큰 나무를 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사업이 끝나면 열매를 따 먹는 사업자와 기생충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진액을 빨아먹은 나무는 죽는다.
군비는 옥천주민이 묘목을 심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묘목을 키우는 것은 정성이다.
주민의 정성이 들어간 나무는 애정이 갈 수밖에 없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계속 변화하지 않으면 1천억 원의 큰 예산을 투입해도 결국 사라진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참여와 공무원의 열정이다.
열정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것 아니다.
용역사가 알려주는 것 아니다.
직접보고 감명받고 그리고 감명이 열정으로 변해야 한다.
2021-03-17 16: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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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2021-05-27 16:29:46 223.xxx.xxx.1
수목원이 정답이거늘 쯔 쯔

옥천印 2021-03-18 08:51:09 223.xxx.xxx.71
구구절절 맞는 말씀 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