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보는 시험행사가 이래서야....
 르인
 2000-11-11 21:01:55  |   조회: 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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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MBC미디어텍이 주최한 인증평가회에 대해
항의할 사항이 많다!우선은 전국적으로 보는 공식적인 시험이라면 등록된 수험표에따라 자리를 배치해놓는것이 당연한 일인데 자리배치는 커녕 온 순서대로 앉는거였고 더구나 감독관이라는 사람은 처음부터 시험보는 학생들이 잘못 앉은줄 알고 시험보기 약 25분전에 전원을 일으켜 세워 순서대로 앉힐려고 했다.그러자 몇몇의 학생들이 항의했더니 "XX"라고 혼자 욕을 중얼거리며 다시 그냥 앉으라고 했다.물론 모든 감독관이 그런것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나온 욕일수도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보는 공식적인 시험장에서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 있는가?그 뿐만이 아니다.학력인증 평가회하면 같은 학년끼리 같은 수중의 문제를 놓고 따지는 것인데 영어 시험같은 경우 중1~중3,고1~고2..이런식으로 서로다른 학년을 무분별하게 같은 교실에 섞어놓아 같은 수준의 문제를 서로다른 학년이 봤다는것이다.이게 무슨 학력 인증평가회인가??또,서로 다른 학년의 학생들을 무분별하게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 바람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중1같은 경우에는 듣기 시험을 그리 많이 본 편이 아니라 듣기 시험 중간에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취하지 말아야할지를 잘 알지 못한다.반면에 중2이상의 학생들은 듣기평가를 여러번 봐왔고 공식적인 시험장에서도 많이 봐온터라 듣기평가할땐 유난히 예민해진다.한숨조차도 용납하지 않는이들에겐 듣기평가중 중1 학생들의 책걸상 움직이는 소리,기침소리는 엄청난 피해를 준다.그리고 카세트 테입의 음량이라도 컸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카세트 테입의 음량크기는 보통 TV볼륨의 4~5정도 밖에 안된다.볼륨을 더 올려달라고 하자 이게 제일 큰거라면서 그냥 들리는대로 시험을 보라고 했다.학교시험도 아니고 전국적으로보는 공식적인 시험인데 사전에 한번 그 기계의 음량크기를 테스트도 안해보고 그냥 제일 크게 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하다가 이런피해가 발생한것이다. 한가지 덧붙이면 토플이나 텝스 KMC등의 전국적인 행사에서는 시험보는 학생들이 OMR카드에 잘못 표기할 경우를 대비하여 수정 테이프를 준비해 두었는데 수정 테이프는 고사하고 OMR카드를 다시 작성하라는등,틀린답에 X표해놓고 맞는답을 다시 표기하라는식으로 말했다.X표를 해놓으란 것은 컴퓨터로 채점하기전에 사람들이 먼저 검토해서 지워준다는것인데 사람인 이상 아주약간의 실수를 할수도 있다.그리고 그 작은 실수가 시험본 학생들에겐 엄청난 타격을 준다는 것도 알아야 할것이다. 본 학력인증평가회를 주최한 측에서는 다음번에는 두번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5돈?주의해야하고 이런일이 일어난것에 대한 각성과 더불어 시험을 본 모든이에게 해명을 해주어야할것으로 생각된다!!

2000-11-11 2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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