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화이팅!!!
 나도 애독자
 2000-11-11 20:47:25  |   조회: 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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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님의 비판에 대해 조금은 다른생각을 한다. 애독자님이 호평한 '옥야??'등에 대해 굳이 악평할 생각은 없다. 나름대로 읽는 사람에 따라 감동을 줄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는 토요칼럼 대부분이 일반론에 치우친듯해 읽지 않은지가 한참됐다. 애독자님의 이난에 대한 호평은 '한심한 군의회'를 질타하기 위한 느낌이 짙다.
애독자님의 지적이 전혀 터무니 없다는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고장은 잘알다시피 과거에는 물론 현재도 비판적인 시각이 너무 빈약하다. 그나마 옥천신문이 열악한 여건속에서 지역유지들의 입장보다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용기있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검찰관련 보도는 기존의 힘있는 언론조차도 보도를 기피하고 있는 영역이다. 또 방송사에서 뉴스대가로 군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기사도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고장에 옥천신문같은 언론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긍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기사를 쓰면서 저속한 표현은 삼가해야한다는 지적엔 동감한다. 그러나 군의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물론 그래도 저속한 표현은 삼가해야겠지만 '한심한 군의회'를 읽고 주민들이 못하는 역할을 옥천신문이 어느정도는 해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애독자의 지적대로 숲을 못보는 어리섞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군의회...'기사도 옥천신문 지면의 한 부분이다. 건전한 비판이 전혀없다시피한 우리지역에서 옥천신문이 노력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처절하다는 생각이다. 늦엇지만 옥천신문이 우리나라 언론계의 큰 상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기죽지 말고 더욱 열심히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옥천신문 화이팅!!!
2000-11-11 2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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