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지팡이란 경찰이!!!!
 전종헌
 2000-11-11 20:33:28  |   조회: 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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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전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용기를내어 한번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사고처리에 관한 경찰의 태도입니다.
막상 처음으로 교통사고를 접하니 매우 황당하고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교통사고의 내용은 불법유턴 택시에게 사고를 당한것인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고한지 5분이 되어도 경찰은 나타나지않고 10분이 다되어서야 경찰이 와서는 사고 지역을 한바퀴 휙 둘러보고는 좀 기다리라고 하고는 가는 것 이였습니다. 어쩔도리가 없이 기다린지 1시간을넘어 1시간반을 넘어 도착한 사고처리반은 택시기사에게 보험처리를 해주라고 하고 다시 가는것 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는 사고 였습니다.
나는 다행이 엄지 발가락 첫째마디가 부러진것 이외의 다른 부상은 없었지만 경찰의 한말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머리가 깨지거나 심하게 다친것도 아닌데 굳이 경찰에게 신고할 필요가 있었냐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군요!!
경찰을기다린 1시간 30분동안 택시조합에서 나온 사고처리반이 멋대로 사진을 찍었고 저는 분리하게 사고처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으로 더욱 경찰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저같은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을것을 기대하며 이만 마칠까 합니다
2000-11-11 2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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