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
 김영애
 2000-11-11 20:30:10  |   조회: 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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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옥천상고를 졸업한 학생이다. 지금 내가 대학생이 되고 난 후에서야 내가 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하지 않았으며, 꼭 상고는 "이러이러해서 안돼" 라는 뿌리 박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에와서야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알다시피 우리 지역에는 세가지 분류로 인문계, 상업계, 공업계로 나뉘는데 지금은 공업계 마저도 없어진 상태다. 내가 졸업하는 해에 없어졌으니까 내얘기중엔 공업계도 포함이 된다.
꼭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상업계열 학교에 가는것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겐 그렇게 인식이 되어있고 문제 학생이 생기면 제일 먼저 상업계 학교나 공업계 학교의 학생들이라고만 생각한다.
계속해서 이렇게 인식이 되어간다면 완전히 상업계는 문제아에 공부도 못하는 쓸모없는 학생들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될것이다. 어른들이 먼저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 내 후배들은 항상 그 방향대로 움직일것이며 올바른 생각과 밝은 생활을 할것인가 하는것이다. 꼭 성적을 따지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를 어느 학교는 이렇다 단정짓지 말고 학교를 비교하지 말것이며 어른들이 먼저 아무리 문제있고 비뚤어졌더라도 바로잡아 줄줄 알았으면 한다. 선입견을 버리고 다른 방향의 생각으로 상업계, 공업계, 인문계를 다같은 시선을로 바라봤음 한다. 그래야만 학생들도 우리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조금마한 나의 바램이다.


2000-11-11 2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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