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수영복이 홀라당 벗겨졌을 때
 곽봉호
 2016-09-12 03:55:33  |   조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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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손오공을 만난 사오정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야, 너 오래간 만이다. 어디갔다오니?"
"응, 수영장에."
"그래 재미 좋았어?"
"재미 끝내 줬지. 아가씨가 멋진 포즈로 다이빙을 한 뒤, 물속에서 나오는데
글쎄 수영복이 홀라당 벗겨졌지 뭐야 죽이더라구!"

사오정이 탄성을 지르며 물었다.
"아하, 그 아가씨 얼굴이 빨개졌겠네?"
"이런 바보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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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아가씨 얼굴이나 쳐다보는 멍청이가 어딨니?"
2016-09-12 03:55:33
211.xxx.xxx.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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