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한마당
특별한 노하우
 곽봉호
 2016-08-22 00:10:03  |   조회: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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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류를 다루는 데 남다른 재간이 있는 엔지니어가 40년 넘게 근무한 뒤 은퇴했다.
몇 년이 지나자 고가의 기계에 문제가 생겨 별의 별 짓을 다 해봐도 해결되지 않자
회사는 하는 수 없이 퇴직한 그 엔지니어에게 연락했다.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는 회사에 나와 그 기계를 점검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그러고는 기계의 한 부위에 분필로 조그맣게 “X” 표시를 해놓았다.
그 부품을 갈아 끼우자 기계는 완벽하게 돌아갔다.
수고비로 그는 회사에 6백만원을 청구했다.

회사는 명세서를 제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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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로 표시한 값 1,000원.
-어디에 표시해야 하는지를 알아낸 값 5,999,000원.”
2016-08-22 00:10:03
211.xxx.xxx.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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