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직장인 복부비만 10개명..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
 2003-08-21 10:12:55  |   조회: 3280
첨부파일 : -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최근 운동량 부족과 야근, 야식 등의 생활이 누적되면서 배와 허리 부분에 체지방이 집중으로 축적되는 `복부비만'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문의들은 허리둘레가 남자 90cm(35인치) 이상, 여자 80cm(31인치)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으로 판정하고 있다.

특히 현재 복부비만인 40대 이상 성인들의 대부분은 성장기에 정상 또는 저체중 이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체중이 늘어나거나, 정상체중을 유지하더라도 팔 다리가 가늘고 뱃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신체적 특징을 지닌다는 게 전문의의 지적이다.

의학전문가들은 몸무게로 나타나는 비만보다 오히려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복부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중풍, 심장병과 같은 각종 생활습관병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지난해 `북미 비만연구협회지'에 투고한 논문을 통해, 흡연을 하는 남성이 비흡연자에 비해 복부비만일 확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전체 복부비만의 42%가 흡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안철우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복부비만을 예방, 억제하기 위해서는 달고 기름진 고열량 식품의 섭취를 줄이되 단백질과 야채, 과일 섭취로 영양 불균형을 막고, 규칙적인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복부비만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직장인 생활습관 10계명'을 정리해본다.

▲천천히 여유있게 먹는다. 급하게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점심은 가급적 배달시켜 먹는 것을 자제하고 대략 5~8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정한다.

▲식사 후 바로 사무실로 들어오지 말고, 10~20분 간 주변 공원 및 거리를 산책한다. 가까운 서점에서 서서 책을 보거나 신문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식은 가급적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친다. 기름진 안주보다는 과일, 건어류, 마른안주, 스낵 등과 같은 것을 안주로 한다. 회식때에는 적당한 음주량 및 시간을 정해놓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사무실에 앉아있지 않는다. 일정 간격을 두고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맨손체조를 해준다.

▲3~5층 내의 이동은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허리둘레 및 체지방률 측정 등 정기적으로 비만도를 측정한다.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신다.

▲하루에 적어도 40분 이상 걷는다.

▲저녁은 잠들기 전 최소 4시간 전에 먹고, 그 다음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연합뉴스,2003/08/19일자]
2003-08-21 10:12:55
211.xxx.xxx.18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제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이제 옥천신문을 전자북(eBook)으로 만나세요!HOT옥천신문 - 2010-05-26 200993
뜸사랑봉사단, 침뜸 예약 받습니다HOT옥천신문 - 2003-11-28 3025
RE 뜸사랑봉사단, 침뜸 예약 받습니다HOTsniff - 2003-12-22 3005
창희 사랑나누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HOT창희사랑 - 2003-11-28 3353
정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OT군의회 - 2003-11-28 3289
더 열심히 진료에 임하겠습니다 (1)HOT서울정형외과내과 - 2003-11-28 3479
민생법안 처리는 언제쯤?HOT한숨 - 2003-11-28 3259
미 담HOT힘찬하루 - 2003-11-28 3302
희망방송 장애인 ccm 스타 가요제HOT희망방송 - 2003-11-25 3369
우리동네 최고스타 공개방송 안내HOT농협군지부 - 2003-11-21 4070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HOTKO.S.C - 2003-11-21 3483
20일(목) 오전 10시 영화소모임 안내HOT충북도여성회관 - 2003-11-19 3396
추가 파병안 논란HOT농군 - 2003-11-18 3188
럼즈펠드 '안녕'해프닝HOT농군 - 2003-11-18 3435
제2회 땅끝마라톤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HOT땅끝마라톤사무국 - 2003-11-17 3333
창립식에 초대합니다. (1)HOT옥천청년연합회 - 2003-11-15 3684
삭제 되었습니다.HOT익명 - 2003-12-03 3141
RE 드럼 무료로 알려드리겠습니다(기본파트만)HOT드럼 조아 - 2003-11-15 3734
2003년도 건강검진 실시 안내HOT국민건강보험공단 - 2003-11-14 3521
뜸사랑 봉사단 예약 접수중 (12월)HOT옥천신문 - 2003-11-14 3475
노한나의「옥천의 소리를 찾아서」 출판기념회 (2)HOT옥천신문 - 2003-11-14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