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옥천을 버리고 있다(3)
 옥천1004
 2000-11-14 11:26:22  |   조회: 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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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을 어떡게 생각하십니까?
몇해전 저는 어떤 출소자에게 긴박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옥천,보은,영동,김천,대전파남동 일대를 거점으로 소매치기를 하는 집단 거주지가 옥천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주일을 지켜본 결과 상당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무섭기도하고 분노가 치밀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고하여 고뇌하던 중 이 제보를 해결 할 수 있겠다 싶은 어떤분에게 알렸습니다. 그분역시 대전에 거주하면서 옥천으로 출근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큰 마음을 먹고 그 어떤분에게 제보를 했는데 대답은 저의 상상을 초월했기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분 말씀이 "지금은 정말 무서운세상이니 만큼 몸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당신이 그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분의 사시는 대전 집 근처에 그런 일당이 집단거주한다면 가만히 보고 있을까요? 자신이 살고있는 집 근처가 아니니 골치아프게 나서고 싶지 않은것 아닐까요? 그런일당들을 잡아 서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할 공무원이 무서운 세상이니, 표적이 되면 위험하다느니 한다면 저희 서민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인간에게 기초질서는 최후의 방패입니다. 기초질서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서듯이 기초는 곧 주초석입니다.
서민들의 의식은 항상 공무원이 앞장 서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무원이 옥천을 외면하는 한 옥천사회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옥천사회의 기초질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그 위에 많은 탑을 쌓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는 누구를 향하여 돌을 던지고자 이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것을 분명히 하고저 합니다. 단지 잘못된 의식을 바로잡고 옥천이 더 나은 향수의 고장이 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좋은 공무원님들도 옥천에 많습니다. 정말 옥천을 위해 목숨도 버릴 공무원님들도 많은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나 그렇치못한 공무원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동물의 본능은 자기 종족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본능조차도 무시한다면 그는 인격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동물의 종족을 보호하려는 본능을 빌리자면 반드시 공무원은 그 지역에 거주해야 합니다. 서민들은 공무원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배신당하고 있다는 생각들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공무원님들에게서 옥천의 희망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지역사회의 기초가 공무원님들인데 기초가 든든해야 서민들도 일할맛이나고 옥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살것 아닙니까?
저의글로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님들에게 누가 되어 힘을 잃을까 걱정이 앞섶니다. 옥천을 위해 땀흘리시는 공무원님들께 용서를 구하며 우리는 님들을 존경하고 따르며 협력할 것입니다. 더욱 분발해 주세요.

2000-11-14 11:26:22
211.xxx.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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