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정지용 생가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는 차량방문객들...
 내가 누구게?
 2003-05-25 07:35:16  |   조회: 820
첨부파일 : -
정지용이 해금되기 전에는 그런일이 절대로 없었겠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정지용을 알게되고 옥천을 찾는일이 생겨났다. 그러나 외지에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구읍과 시내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무작정 옥천시내로 진입해서 좁은 도로를 다니면서 정지용 생가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본다.
차량번호를 보니 서울에서 온 승용차인데 젊은 사람들이 네명정도 타고 있다.
멀리서 오느라 고생도 많고 피곤할텐데
이정표가 없어서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일까?

옥천군이 정지용 생가를 홍보하려면 이정표가 필요하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마자
바로 찾아갈수 있도록 표지판을 잘 배치해야 할 것이다.

정지용 생가를 찾아가면 방문이 잠겨져 있는데 시를 쓰거나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정지용 시인의 모습을 재현한 사진이나 인형들을 볼수 있게 해놓으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옥천을 떠나더라도 정지용시인의 모습을 떠올릴수 있게 하는 효과를 줄수 있을 것이다.
2003-05-25 07:35:16
211.xxx.xx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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