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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
《西岩贅語》
한 가지가 움직이면 온 잎새가 흔들리고,
한 마음이 흩어지면 온갖 생각이 모두 망녕된다.
마음은 모든 행동의 중추가 된다.
가지가 흔들리자 온 나무의 잎새가 일제히 흔들리듯,
마음을 바로잡지 않으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어그러지게 된다.
제멋대로 방종해지지 않도록
놓아두었던 마음을 거둬 들여야 할 것이다.
사소한 움직임에도 동요하지 않도록.
어느 누구도 앞을 가로막고 선 벽을
대신 무너뜨려 줄 수 없다
오직 그대 자신의 힘으로 해야만 한다
그것은 성스러운 산이나
신의 경배를 통해서도 아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대 자신의 참다운 용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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