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다녀온 작은 유감
 애향인
 2000-11-14 09:52:49  |   조회: 4876
첨부파일 : -
지난 일요일(8월13일)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 옥천인터체인지를 앞둔 3-4백미터부터 옥천에 들어갈 차량이 쭉 밀려 있었습니다.
십여대의 차량은 뒤의 차례를 놓쳐 2차선 주행선까지 막고 있었습니다. 빠져나오는데 십여분이 걸렸습니다.
작년에 벌초하러 갔을 때는 더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때는 이해를 했습니다. 옥천이 물좋고 산이 좋아 산소터가 좋아서 이웃 대전에서도 산소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심이 많아 자손들이 많이 몰려 오니까 일어나는 이 때만의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니 이고장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물론 지난 일요일에도 벌초하러 오는 차량이 있었으며 앞으로 추석 때 까지는 오늘 보다 더 번잡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해속에 톨게이트에 다가가며 직원들이 소통을 시키기위해 무척 바쁘겠구나 하고 주시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어긋났습니다.
물론 3개의 톨게이트를 모두 개방하고 3명의 여직원이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만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적인 근무상황이었다는 것 입니다. 차량이 밀려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옥천에 들어서는 첫 이미지를 위하여 대도시 톨게이트에서와 같이 별도의 요원들이 보조 해주며 빠른 소통을 위하여 애쓰고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지난 3-4주전쯤 옥천신문에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을 인터뷰한 기사를 읽었었지요.
봉사하는 자부심을 갖고 일 한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지 않고 용역회사에서 운영한다는 사실도 알았지요.
용역회사에서는 용역계약의 한계로 옥천을 찾는 차량들의 이미지관리를 위하고 소통을 위하여 인력을 추가시키는데 한계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옥천에 들어오고 부산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량들의 옥천에 대한 좋지 않을 이미지는 어떻게 해소해야할 것인가?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여 여론에 올립니다. 작은 일 입니다만 고향을 사랑하는 일념에서 본 란을 어지럽힌 데 대하여 양해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2000-11-14 09:52:49
211.xxx.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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