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앤 컴퍼니에 대해서....
 부당해고자
 2003-02-27 18:21:16  |   조회: 881
첨부파일 : -
옥천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살다가 혹시 부당해고에 대해서 들어 보셨거나 당해본일 있으십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옥천 주류공장에 다니던 40대의 아줌마입니다.
IMF가 터지고 실직자 노숙자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세상에 전 10년동안 이곳 한직장만 바라보고 살아왔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청천병력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록 용역이였지만 회사에 대한 자주심과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했는데 느닷없이 해고라뇨...
저는 회사측에서 잠시 쉬라는 말에 몇일 안가서 아무런 준비도 없던 제게 해고라는 통보가 왔답니다.
늘 직원들과의 관계도 좋게 밝고 명랑하게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도 했습니다.그런데...
제게 돌아온것은 그동안 수고 했다는 말보다는 무슨 죄인 처벌하듯이 일방적 내쫓김을 당했습니다.
지나가는 개들한테도 그렇게는 못할겁니다.
10년을 몸 바쳐 일해온 직장에서 이렇다할 말도 없이 그리고 너무나 분하고 서운한것은 어찌 사람의 도리로 애썼다 수고했다 미안하다.
자초지정도 없이 그냥 나가라뇨...
이번 해고에 제가슴은 미어지고 다른 동료 아주머니들 또한 분통해하고 계십니다.
끝난거라 생각하실지 모르는 회사 관계자 여러분 저흰 많은거 바라지 않습니다.
하루 빨리 사과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도 올 1년은 설,추석 여름 휴가때 포함 230% 를 준다기에 더욱더 힘이나고 제 직장에 꿈은 더욱더 커지고 정말로 내가 열심히 일해온 나날들이 뿌듯하기까지 했는데..
이제 한달만 있으면 보너스도 받고 그래도 용역의 설움을 조금이나마 잊겠구나 했는데...
일이 없어서 해고를 시킨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하던 아주머니들을 정식으로 시켜주기로 하고선 뒤에서 우리들을 해고 시킨것이 과연 정당한 일일까요?
9명의 아줌마들을 정리하고 남은 인원으로 잔업도 하고 토요일,일요일 특근까지 해가면서 다른 아르바이트까지 불러서 일을해야 할만큼 바쁠때 해고라니요...
믿어지십니가?
내 청춘 10년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휴가때도 회사가 바쁘다면 두 팔다리 다 걷고 나가서 일해줬것만 종종 있는 철야에두 한번 빠진적 없을 정도로 회사 일이라면 최선을 다했것만...
이번 부당한 회사 처사에 대해서 정말 억울하고 서운함은 말로다 할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젊고 건강 했을때 정말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일방적 부당 해고를 당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제 심정 이해 하시겠죠?
전 정말로 이번일로 해태앤 컴퍼니 가족 여러분들과 대표님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께 실망이 몹시 큽니다.한동안은 너무 힘들어 받아들일수 없어 저희가족 모두 우울한 나날들이였지요...
앞으로 살아 가면서 다친 저의 자존심과 상처를 어떡헤 치유해야 될지 .....
늘 지나는 말들로 환갑때까지 다닌다 했는데...전 정말 그러고 싶었습니다...
어떠한 조건이 부족했길래 이렇게 비참한 최후가 왔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열심히 일할 나이에 ...
보너스 없이도 일했던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첨엔 일당이 \18,200 아니였고 \8,600 원부터 였는데 이제 \18,200에서 끝나다니...
비참하고 부끄럽네요...
후회없이 일해온 직장에서 전 아직도 아침이면 10년을 한결 같이 거닐던 골목길이 떠오른 답니다.
차후엔 반드시 처같은 사람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맘에서 이글을 띄웁니다.
그리고 해태앤 컴퍼니 여러분 그래도 한때는 가족이였는데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참고로 부당해고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2003-02-27 18:21:16
61.xxx.xxx.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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