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군수선거 두달전에
군수가 민방위 교육에 나와서 자기 업적을 자랑했다.
이거는 엄격하게 말해서 사전선거운동이다.
또 다른 민방위 교육에는 부군수 시켜서 군수가 잘했다고 1시간이나 떠들어댔다.
가화리에 물류단지 만든다, 정부에서 돈 얼마를 약속받았다.
다른 사람은 못하고 자기가 해야 목표달성을 할수 있다.
어쩌구저쩌구,, 씨부렁씨부렁,,

이 나라 민주주의는 졸라 웃기다. 이건 미리 짜고 치는 고스톱하고 비슷하다.
군수는 임기 내내 이름을 알리고 다니고 다른 후보들은 선거날이 다가와도
명함한장 못내밀게 되어 있다. 이게 선거법이다.
이거는 마라톤 대회에서 남들은 정직하게 출발선에서 뛰게 하고 자기는
40킬로는 미리 가서 동시에 출발하는 것과 다름없다.
유봉열 후보는 이미 결승점에 도착했으니 이제는 떨어진 사람은 할말이 없지만

표차이를 보니 얼마나지 않는다. 자 우승자는 남들보다 미리 출발해 놓고
투표끝나고 뚜껑을 열어보니 2등하고 표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
한 10표정도 차이 났었나?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만약, 정식으로 똑같이 출발했다면 차점자가 우승하는
것이다.

2등한 김영만 후보, 멋진 페어 플레이 보기가 좋군,
다음에 나오면 한표 주지,

그리고 손만복 후보도 겸손하게 잘 했는데, 아깝다. 연설하는 거는 1등 연설인데,
아는 사람 없어서 표도 쪼끔 받았다, 자질과 능력으로 보면 군수자격은 100%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봉열군수,,, 원하던데로 표가 나오지 않아서 불만이라고 하는데...
말하는 것좀 보소?
시골구석구석까지 선심을 써서 길을 포장해주었는데
예상대로 표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니 기분 나빴어...
(도로 포장한게 뭐 잘할거라고 씨부렁이냐)
길포장한다고 배고픈 사람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

그리고, 옥천신문은 보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그럼 조선일보 보냐?
적어도 군수신분이라면 옥천신문은 보기싫어도 보는 것이 신상에 좋다고 생각한다.
옥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군살림을 돌보나, 그러니까 금천리 땅 팔어먹고 탈세하고 그랬나본데, "하늘을 우러러 한점..어쩌구저쩌구.."
그러면서 얼렁뚱땅 지나갔나 본데, 다음에 또 그런 짓거리 하면 군수실 찾아가서 멱살잡는다..

한마디 더, 유봉열 군수 옥천을 개발시킨다며 환경을 파괴시키는 행위를 계속 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

특히 체육공원만들면서 새로 길낸다고 백년된 은행나무 뿌리뽑은거,
다익빌리 옆 50년된 미류나무 다섯그루 뽑아낸거, (나 이거 알고 3일동안 잠도 못잤다)(-내가 보니까 도랑 아래쪽으로 임시로 길을 내서 15톤 트럭 두대를 내려보내고
서둘러서 자른 통나무를 가득싣고 뚝방으로 올라올려고 하니까 얼마나 무겁게 실었는지 차바퀴가 도랑바닥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데 근처에서 일하던 대형 포크레인 두대가 와서 집채만한 바가지로 트럭을 떠서 퍼올리니까 둑방까지 올라오는데 1시간이나 걸리더군....)

이 미류나무만 자르지 않았어도 옥천은 영국의 런던처럼 수목이 훌창한 전원도시'가 될수가 있었을텐데....

가화리 둥그나무 뽑아낸거,(이거 있어도 사고나지 않는데 없앴다.)
(이거는 가화리 노인들이 잘못한 것이다. 크레인을 동원해서 5~6미터만 옮겨 심었어도
지금처럼 빈의자들만 딸랑 놓여있지는 않았을 텐데....)

그리고 길만들면서 (무슨 도로가 인도도 없고 차만다니냐?)
보행자가 다닐 인도는 만들지 않고 도로포장해서 위험한 도로를 만든죄,

환경친화적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환경파괴를 일삼는다. 이거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환경파괴를 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임기를 마치기 바란다.
특히, 정지용 생가 공원조성..이거는 내가 미리 말하는데, 청소년수련관 짓고
이용자가 없다고 하는 것처럼, 별로 성과없을 것이다. (여성회관은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가?)

교통도 불편하고 접근성도 나쁜데, 공원 만들어봤자, 주변 경관만 해치게 되는 것이다.

*********
이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 마쇼. 나도 나중에 군수 나올건데...
학력이 중졸이야...낄낄... 학력미달이네..

2003-01-28 06:00:42

211.xxx.xxx.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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