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도 염치가 없었는지 취소했답니다 ^^
 헤^^
 2002-12-17 19:12:52  |   조회: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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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부산의원 '노무현 집권저지 삭발식' 없던 일로


이성규/윤성효 기자 dangun76@ohmynews.com

<제3신 대체: 17일 오후 4시30분>
한나라 부산의원 '노 집권저지 삭발식' 없던 일로

한나라당 부산지역 의원들의 '노무현 집권저지 삭발식'이 '2시간만의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3시50분경 한나라당 부산시지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앙당과 의견 조정이 안돼 삭발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산만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시지부의 다른 당직자들 역시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면 된다"는 반응.

이에 앞서 유흥수 부산시 선대위원장과 권철현 후보 비서실장 등 의원들은 '삭발식 진행' 여부를 놓고 논의를 거듭했다. '삭발식'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라당 부산시지부 사무실에는 다수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차 몰려들었다가 대변인 발표를 듣고 철수했다.

남경필 대변인도 4시30분경 "부산시지부에서 연락이 왔는데, 일부의원들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 와전됐다. 부산 의원들은 '그건 일부의 뜻이고, 안하기로 결론났다'고 전해왔다"고 공식 확인했다.

당초 김무성 미디어대책 본부장은 중앙당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력하게 얘기해 예정대로 삭발식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론을 수렴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는 후문.

<제2신 : 17일 오후 3시23분>
"의견조율 아직 안됐다" 삭발식 이행놓고 진통

당초 17일 오후 3시30분으로 예정돼 있던 한나라당 부산지역 출신 의원 6명의 삭발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한나라당 선대위 대변인은 1차 브리핑 후 40여분만인 오후 2시50분께 기자실로 내려와 "조금전에 부산지역 의원 삭발에 대해 브리핑이 있었는데 관계자가 너무 피곤해서 말이 먼저 나간 것이 아닌가 한다"며 "아직 한다는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남 대변인은 "현재 모 의원이 워낙 강력하게 주장해서 삭발식을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발표된 듯 하다"며 "일부 의원들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 바람직 하지 않다는 얘기도 있어 부산 의원들이 의견조율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제1신 : 17일 오후 2시13분>
한나라당 부산의원 6명 '노무현 집권저지' 삭발식 예정

권철현, 김무성, 김병오, 김진재, 서병수, 안경률 (이상 한나라당) 소속 부산지역 국회의원 6명이 17일 오후 3시30분께 한나라당 부산시지부에서 삭발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삭발을 한 후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집권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호소문을 낭독, 부산시민들에게 '노 후보 집권저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2002-12-17 19:12:52
211.xxx.xx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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