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들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지지
 헤^^
 2002-12-16 17:20:35  |   조회: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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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회 의원들이 노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군요.
우리 옥천군의회는 이런 것 좀 못하나?


청주시의원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지지 [연합뉴스12/16]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 청주시 의회 이완복(李浣馥) 의원 등 20명은 16일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로 일컬어지는 변화의 추세 속에서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과 비대화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충청지역은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멀지 않고 인근에 청주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접근성도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 같은 선언이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며 "청주시민 등과 더불어 행정수도가 충북권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 청주시의회의원 지지선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 산업·경제력, 금융, 중앙기관 등을 독점하고 있으며 이는 점점더 가속화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교통난, 난개발, 환경오염, 부동산 가격의 불안정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지방은 오랜기간 동안 차별과 소외로 인해 수도권과의 지역격차가 점점더 심해지고 있다.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로 일컬어지는 세계사적 변화의 추세속에서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과 비대화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역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요즘 행정수도 이전의 문제가 쟁점화 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충북도민들과 청주시민들은 행정수도 이전에 거는 기대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충청북도 전도민이 오송역 부지 마련 모금운동과 서명운동을 벌리는 등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건설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행정수도가 청주시 근방의 충청권에 위치하게 된다면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은 오송에 자연스럽게 건설될 것이며, 오송과 청주는 21세기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다.
지방이 골고루 잘살고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합리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행정수도가 이전해야 할 곳은 충청권이 최선의 적합지라고 생각한다.
충청지역은 현 행정수도가 위치해 있고 경제중심지인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위치하지 않고, 청주국제공항, 고속철도, 고속도로등 교통망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전국적 접근성이 용이하다. 따라서,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의 지방분산 효과를 유도하고 교통면에서는 수도권·영남권·호남권·강원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접합점에 있어, 교통량의 감소·국가물류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싼 땅값으로 인해 토지취득 비용이 절감되어 행정수도 이전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며, 대청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수자원으로 인한 물공급이 해결되며, 근방에는 오창테크노빌, 오송바이오단지, 대덕연구단지, 제3정부청사가 자리잡고 있어 행정수도 이전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행정수도 이전의 최적지이다.
따라서 우리는 청주시민 그리고 범 충청인과 더불어 한마음 한뜻으로 충청권에 행정수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2002년 12월 16일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을 지지하는 청주시의회의원 일동
2002-12-16 17:20:35
61.xxx.xxx.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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