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여 한나라여 지금은 인터넷시대란다.
 와키
 2002-12-11 22:10:08  |   조회: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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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니라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일도 금방 알 수 있는 시대란다.
너희들은 어떻게 쌍팔년도식 흑백선전으로만 선거를 치르려 하느뇨?

노무현이 인천에서 했다는 말......오마이뉴스와 연합뉴스에 실린 내막을 한번 보려므나.
'농담 한 마디 하겠다'는 전제 아래 한 말이 충청도를 우습게 보고 한 말이라고?

한시간도 안돼서 뽀록날 거짓말을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해대는 꼴을 보아하니,
니네들이 지금 다급하긴 다급한 모양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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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노무현 '인천발언' 설전


이한기/이병한 기자 han@ohmynews.com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거리유세 중에 나온 농담 성격의 발언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1일 가시 돋힌 설전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경 인천 연수동 한화마트 앞 거리유세에서 노 후보는 "수도권의 기능을 분산시켜야 한다. 정치와 행정은 충청도로 이전시키고 경제와 금융, 비즈니스는 수도권에 남기고 강화해야 한다"면서 농담조로 "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은 충청권으로 보내자"라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얻었다.

노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한나라당의 '수도권 공동화' 논리에 대한 직설적 반박과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항상 시끄러운 현 정치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유세 현장에서 농담과 섞여 나온 것이다.

노 후보는 이어 "이런 이야기를 충청도 분들이 들으시면 기분 나빠하시겠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지방이 발전해야 한다. 지방도 발전하고 수도권도 발전해야 한다. 행정수도를 옮기면 수도권의 집값이 안정되고 집값의 폭등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며 연설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치 떨리는 분노감에 주체를 못하겠다"면서 "말이 좋아 '충청도로 서울 이전'이지 실제로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 같은 것만 충청권으로 떠넘기려 했다는 얘기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남 대변인은 "노 후보는 충청도에 가서는 '충청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도를 이전해 오겠다' 운운하며 180도 다른 선동을 해오지 않았는가"라며 "이 곳 가서는 이 말, 저 곳 가서는 저 말을 하는 표리부동, 이중적인 정치꾼의 표본이다. 즉각 경위를 해명하고 엎드려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거두절미해 왜곡하고 비방했다"며 "노 후보가 악의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한나라당도 잘 알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대변인을 통해 왜곡하고 비방했을 뿐만 아니라 유인물을 만들어 충청권 등지에 무차별 살포하고 있다"면서 "말꼬투리나 잡아 민심을 흔들려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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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연합뉴스) 전승현 김범현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 노무현(盧
武鉉) 후보가 인천 유세에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두고 설전을 벌
였다.

노 후보는 유세에서 "정치.행정은 충청권으로 분산시키고 경제.금융.비즈니스는
수도권에 남긴다"고 말한 뒤 "돈 되는 것은 여기서 하고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
는 것은 충청권으로 보내자"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샀다.

그는 이어 "솔직히 말하면 지방이 발전해야 한다"며 "행정수도가 이전하면 수도
권 집값 폭등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나라당측의 관련 공세를 반박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후보가 `경제.물류
등 돈되는 것은 수도권에 남기고, 규제와 관련된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우는 것은
충청권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궁지에 몰리다 보니 말을 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 이 발언을 소식지에서 빼놨는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또 "말이 좋아 `충청도로 서울이전'이지 실제로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소위 3D같은 것만 충청권에 떠넘기려 했다는 얘기 아니냐"며 "수도권도 화를 내고
충청인도 화를 엄청 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팩트(사실)는 있
는 그대로 하고 논평을 자유롭게 해야지 팩트부터 자유롭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동업자로서 안타깝다. 아까 목욕탕에서 만났을 때는 깨끗해보이더니"라고 일축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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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합뉴스) 조성민기자 =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11일 인천 거리 유세 발언
을 두고 대전에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대전시지부는 노 후보의 인천 발언이 전해지자 즉각 '노무현 후보는
충청인에게 무릎 끓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노 후보를 성토했다.

한나라당은 "노 후보는 자신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거짓 공약임이 백일천하에
드러나면서 수도권이 크게 반발하자 급기야 본심을 드러내고 말았다"며 "'돈 되는
것은 여기 남겨 놓고, 돈 안되고 귀찮은 것은 충청도에 보내는 것이다'고 발언했다"
고 밝혔다.

또 "'여기에 충청도 분들이 계시면 서운하시겠죠'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며 "노 후보가 충청인을 어떻게 보고 이런 막말을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이어 "노무현 후보는 즉각 충청인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대전시지부는 이에 대해 "노 후보가 '농담 한 마디 하겠다'는 전제 아래
국민에게 인기 없는 정치인 등을 겨냥해서 정치권(국회)을 충청도로 옮긴다는 뜻으
로 말한 것"이라며 "노 후보의 본 뜻을 무시한 채 앞뒤 말을 재단해서 침소봉대하는
한나라당의 태도가 극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지역민의 수준을 그 정도 밖에 보지 못하는 한나라당은 한심스
럽기까지 하다"며 "우리 당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이 먹혀들면서 한나라당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2002-12-11 22:10:08
211.xxx.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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