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고객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저는 11월 23일 대우자동차 신옥천영업소 영업사원과 마티즈 자동차 계약을 하였니다. 그 영업사원은 월요일날(25일)이나 화요일날(26)까지 출고 될거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상태로는 차를 구입할 형편은 아니었지만 출퇴근 거리상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하루가 급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날 영업사원은 저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할때는 말도 없던 저의 신용관계로 보증인을 입보해야 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급한 맘에 보증인을 입보하였고 서류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차는 하루 이틀 미뤄지고 결국 29일날 출고가 되었습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 해야지만 차량등록을 할 수 있는 관계로 자동차보험에 가입을 했고 차량등록에 관한 제반 비용 79만원을 입금시켜달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영업사원의 원하는 계좌(영업소장 개인계좌)로 입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된후 영업사원은 저에게 전화를 해서 어이없게도 차량 할부조건을 변경해달라더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불리한 조건이었기에 처음 계약했던 할부조건이 아니면 안된다고 변경을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영업사원은 직원의 실수로 업무처리가 잘못되서 할부조건의 조건변경이 안된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차도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보증인이 입보된 부분도 그렇고 임의대로 할부조건을 변경함에 화가나서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저는 영업소를 방문하여 제출한 서류와 환급을 요구했습니다. 영업사원은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기에 기다렸습니다. 전화를 건 영업사원은 취소하는 거라서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 서류가 필요없을거란 생각에 다른 영업소에 확인을 했습니다. 그 영업소에서는 이미 차가 출고된 상태라서 취소 할수 있는게 아니고 매매로 처리를 해야 될거라고 양도양수하는 과정서 필요한 서류 일거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장에 다녀 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할수있는게 아니라서 불편함에도 환불을 해야하는 답답한 마음으로 아는 분께 부탁해 서류를 다시 제출했습니다. 서류만 제출하면 바로 입금처리해주겠다는 말은 온데간데 없고 영업사원은 영업소로 문의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영업소로 전화를 건 나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본사에서 환급받는다는 소리는 하지도 않고 차가 매매가 되야지만 입금을 해줄수 있고 매매 될때까지의 지연배상금을 고객인 제가 부담을 해야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나는 화를 내며 직원의 실수로 업무처리가 잘못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내가 왜 피해를 봐야되냐고 되물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왜 등록비 관련 비용 입금시켜줄때는 아무도 말하지 않다가 입금시켜주니까 조건이 어떻다는 등등의 말을 하는건지 또 취소 확인서가 있어야지 자동차 보험을 해지할수 있다고 하는데 취소확인서 같은 서류는 없다고 그러더군요. 보험도 해지를 하게되면 가입일로부터 해지일까지 일수만큼 차감이 된다고 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까지손해를 봐야하는 겁니까? 대기업인 대우자동차는 이런식으로 자동차 영업을 하라고 교육을 시키는 겁니까? 고객을 우롱하는 겁니까 뭡니까? 저는 보험료 부분과 등록비부분이 저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이자부분과 심리적으로 고통겪은 부분은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을 받으며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하는지 대우자동차 전직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2002-12-08 20:53:29

211.xxx.xxx.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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