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옥천에 사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중봉 조헌선생처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장이 교육과 호국에 힘쓴 곳이기도 하고 육영수여사와 같이 청순하고 우아한 영부인이 나서 자란 곳, 또
정지용 시인처럼 아름다운 시를 많이 써서 우리나라의
문학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랑거리가 많은 고장이지만 옥천은 타지역에 비해교육과 문화, 예술, 체육 등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활동 기반도 열악해서 빈부의 격차도 심한 편입니다. 일자리가 없이 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옥천에 일만 일자리 창출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