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라씨의 글에대한 답변
 옥천사랑
 2000-11-12 16:20:01  |   조회: 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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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라씨! 몇가지만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단군교가 민족의 종교입니까? 아니면 불교가 민족의 종교입니까? 언제부터 단군교가 민족의 종교가 되었는지 역사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단군교 첫 교주는 김해경이라는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현재 개종하여 목사가 되었습니다. 단군교 교주가 개종하여 목사가 되었는데 단군교가 민족의 종교라니 참으로 우습군요. 답해주세요.

둘째 단군상을 세우는데 예산이 하나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고 있습니까? 하나세우는데 예산이 자그마치 3000천만원 이상 들어 갑니다. 그 예산이 국가에서 어느정도 지원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헬세입니다. 단군교처럼 자기가 신봉하는 교주를 동상으로 만들어 공공기간에 세우자면 기독교의 십자가도, 천주교의 성모 마리아상도, 불교의 부처님도, 통일교의 문선명선생의 동상도, 천리교의 교주등등 함께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왜 세우지 않는줄 아시는지요? 그것은 법으로 제정된 종교의 자유권을 침해하지 않기위한 신사적인 인격이요 하나는 동상에다 들이는 돈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구제할수 있기 때문이요, 하나는 우리종교만 제일이라는 이기주의적이고 비인격적인 문외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째 단군의 역사는 사학자들도 인정하는 설화와 전설에 기인하고 있음이 천하에 알려졌는데 한문화 운동은 이를 아직도 모르고 현재 고위직에 있는 정치인의 힘을 빌려 계속 단군상을 운운하니 역사를 왜곡하고 있음을 알고 계신가요? 지금은 세계화를 말하는 지구는 하나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한 나라의 사학자가 인정하지 않고 세계의 역사가 인정하지 않는 종교를 민족의 종교라고 자꾸 우기면 나라를 후진국으로 끌어 내리는 매국적인 행위임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불교계에서 그런다면 이런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역사나 과학적인 증거도 불분명한 단군교를 민족종교 운운하는 것은 최첨단의 과학시대에 호랑이담배피우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저희들이 단군교에 대한여 할말이 없어 하지 않음이 아니요 대처할 길이 없어서 대처하지 않음이 아닙니다. 대처하고 같이 실상을 역사와 과학과 철학적으로 증명하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망신을 사기 때문입니다.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도 민족종교라고 불상을 공공건물에 세우지 않는데 미개한 아프리카에나 갔다온 이야기를 공론화하여 공공건물에 단군상을 세운다니 국가적인 낭비요 헬세의 낭비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구제하고 돌본다면 아마 큰 칭찬이나 받았을 것입니다.

김 나라씨 한문화운동은 단군교요 단군교는 똑같은 종교이지 민족의 종교는 아닙니다. 감히 민족의 종교라고 하지 마십시요. 단군교의 교주가 현재 개종하여 목사가 되었는데 창피하게 이런글로 서로 공격하고 감정을 유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객관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단군교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0-11-12 16:20:01
211.xxx.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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