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모두의 모두
 2021-01-07 08:26:09  |   조회: 4893
첨부파일 : -
자! 일단 관계자외의 사람들이 마녀사냥꾼으로 몰렸으니 한마디 합니다.
마녀사냥이 뭔지는 아시죠?
보도 이후 여러글로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감정적여 보이는 사람들~
비단 보도의 한 사건으로 저렇게 분노할까요?
저는 어리석게도 소문으로 반, 간접경험으로 반.
그 반반으로 분노하는 1인입니다.

보도 이후 재밌는 썰들에 나를 반성해보기도 하고 이성적으로 이상황을 바라보려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론몰이 마녀사냥꾼으로 몰리는 '군정에 관심많은 사람들' 중 하나로 한마디 드립니다.
지금 소수 군민들의 분노가 한 사건에 의한 것일거라 판단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사건터지면 동네이미지 다칠까 잽싸게 덮어버리는 탁상행정 좌식형 사회인들!
소문이 진실이라면 여러일에 대한 내정관계자!
이미 알고 있던 그때는 가만히 있고 이제서야 나서는 여론들!!!

책상에서 일어나 군민들을 보세요. 그들이 뭘 궁금해 하는지 뭐가 부정했다고 생각하는지 알아 보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소문이 소문에서 그칠 소소한 일이라면 왜 이리도 거친민원이 생기게 된것인지 소문의 꼬리를 찾아보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왜 여론이 보도를 하고 나서야 여론처럼 보이는지 알아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같이 궁금해 해봅시다.

저도 아이 키우는 부모로 이런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일부 학부형들 여론 이해합니다. 아이들이 걱정되서 그러실거라 생각이 돼요.
이여파가 아이들의 안정에 악영향이 있을까 염려하는 마음 이해합니다.
뭐 맨탈이 흔들릴 만한 일이기는 하나 흔들린 맨탈로 애들 정서를 뒤 흔들 선생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믿어보세요.

재미있게도 부조리는 어떻게든 재생산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도 그런 부조리는 계속 반복되고 있을테지요.
부조리는 부를 외치는 사람이 있어야 부조리가 됩니다. 누구 하나 외치는이 없으면 그것은 마땅한 일이 돼죠.
지금 진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고도 눈감는, 해보지도 않고 접는, 알아보지도 않고 썰을 만들어내는 이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쳐는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내 아이가 성장해 이런 동네 행정으로 부당함을 느끼며 살게 될까 걱정됩니다.
지금보다 내일이 더 걱정이 된단 말입니다.
어릴적 추억으로 우리고장에 사는것이 자랑스러웠던 1인으로 옥천살이가 부끄러웠던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러네요.
늘 있어왔던 일이겠지만 사회의 주역이 되어 이 악순환을 몸소 느끼며 살게 되니...
내일이 아니어도 나와 관계되지 않아도 정의를 벗어난일은 정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고 있는것이 소문에 의한것인지~
내감정이 지극히 개인적이진 않은지~
이런 썰전이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아닌지~
좋은 어른이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여러 번 생각해 봤습니다.
결론은....
'새로운 부조리는 우리 아이들이 감당할 몫이다. 하지만 같은 부조리가 반복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입니다.

여론몰이 마녀사냥은 부적절합니다.
의혹만으로 목소리를 더하는 것도 부적절합니다.

이 어수선한 상황을 진심으로 염려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립니다.

지금 이상황은 여론몰이 마녀사냥이 아닐수도 있고
의혹만으로 목소리를 더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변화하는 옥천이길 바라고
아이들의 내일이 좀 더 정의로운 세상이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잠시 멈추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어요. 불이 날것 같아요.

하루하루 겁나 바쁘게 사는데 이런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되니 씁쓸하네요.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코로나로 인해 군민들이 사기가 떨어져 있는데 더 떨어진 듯 합니다.
누군가는 군민들에 대한 사과도 하셔야 겠어요. 사과는 어려우실테니 깊은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좋은동네 VS 나쁜동네
오늘도 반반이네~ 오늘 저녁은 순살반반 당첨~
2021-01-07 08:26:09
218.xxx.xxx.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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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함 2021-01-08 08:11:52 117.xxx.xxx.200
떳떳하면 cctv 자진공개하면 되겠네요.
이것이 마녀 사냥이라면
사생활까지 탈탈 털려야 하는거~~
최소한 예의지켜 항의하는 거라봅니다.
쌓인감정들 드러내기 전에 군에서는 바른 조치 하시구요~~
에효~ 씁쓸한건 여전하네요

각자자리에서 2021-01-07 15:30:48 223.xxx.xxx.148
군청관계자들은 투명하게 냉철하게..
국립원장님들은 형평성 있게 의혹없이 청렴거짓없이 진실되게...
어린이집 교사들은 소신있게 배우는 자세로
각자 역할에 열심히 해요
이번 계기로 군민들도 여론광장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소신발언하는 모습에 더 나은 옥천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여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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