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싣기 위하여 보낸 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7월31일 신문 기사란 보니..
정말 이런 사람이 옥천군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군의원이 되었다니
우리 군민 손으로 뽑아준 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동안 독자,군민들은 기고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아 이분은 군민들하고 소통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구나”
“ 기고문 보니 지식도 있고, 제법 글도 잘 쓰는구나”
그런 생각을 대부분 했을 것이며,
행여 다른 독자는
“어디서 많이 본 글 같은데 아닌가? 설마 누구 쓴 내용 도용하겠어?”
두 가지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후자였습니다.
많은 본 내용인데, 어디서 봤더라... 긴가민가? 에
요점만 적겠습니다
기사를 보니“ 평소 글을 쓰는 습관이 좋은 글귀를 모아뒀다가 필요할매 참고 한다는 것,
모아둔걸 제글도 다듬어 보냈어야 하는데 급하게 쓰다가 그렇게 된 글이 있다“
제가 한마디 할게요... 급하게 쓸 바에 글 기고하지 마세요.
누구를 보여주기 위해?
나 이런 사람이야? 과시하기 위해 쓰는 글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큰 실수 하셨습니다.
“나 이렇게 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라고
아니 다른 사람 글을 도용하고 적어놓은걸 다듬는다?
웃깁니다. 다듬어서 보내면 자기 글이 될지라도 자기 생각과 주장이 되지 않습니다.
외도는 없었겠지만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기고문 써서 돈 받은바 없다”.......
참..... 군의원으로서 할 소리입니까.
그냥 차라리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