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놀이터란 표지판을 보고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달 어린이 공원에서 모래 놀이하는 모습이 좋아 어린이 보호자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양해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린이 보호자께서 여기 모래놀이터 맞느냐고 물어봐서 어린이 놀이시설 규정에는
모래놀이터가 아니고 모래는 충격 흡수용이라 설명했습니다.
모래표지판이 가지는 의미와 모래가 충격흡수용이라는 의미가 서로 충돌합니다.
이런 이유로 행정안전부 고시를 인용하여 몇 가지 안전문제 분석합니다.
첫째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인증 고시에 따르면 흔들 놀이기구 끝에서
1M 이상(놀이기구 종류에 따라 기준 다름)의 충격 구역이 필요합니다.
이 충격 구역은 어린이가 놀다가 넘어지거나 떨어졌을 때 머리 충격을 보호하는 구역입니다.
흔들 놀이기구에서 노는 어린이가 넘어져서 모래 놀이하는 아이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옥천군에서 놀이시설 설치 검사 때 아마 놀이시설 명칭은 흔들 놀이시설로
모래는 충격 흡수용으로 검사를 받았을 것입니다.
흔들놀이기구는 모래놀이와 관계가 없는 시설입니다.
충격흡수용 모래가 아닌 진정한 모래놀이터가 되려면 중앙에 있는 흔들 놀이기구를
철거해야 안전합니다.
둘째 놀이터 둘레를 모서리가 각진 돌로 설계하는 것은 위험하고 돌 둥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넘어지면서 머리 충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경계석은 충격 흡수를 위해 목재나 고무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측에 타일 벽은 놀이터에서 금지하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가 올라가서 콘크리트로 추락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타일 벽 상부가 어린이가 올라가서 설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기준은 “플랫폼 손의 지지 없이 1명 이상의 사용자 스스로 서 있을 수 있는 올려진 수평면” 라고 정의합니다.
어린이 놀이 시설은 플랫폼의 60cm 이상이면 안전 난간을 설치해야 합니다.
즉 요약하면 놀이터의 주위에는 높이가 60cm 이상 수평면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런 이유로 상단부를 둥글게 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놀이터 안에 가로등 기둥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놀이터 안에 있는 모든 요소가 놀이시설입니다.
전기가 통하는 가로 밑에서 물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전주를 놀이터 밖으로 이전해야 안전합니다.
놀이터는 어린이가 통제가 가능한 위험, 인지할 수 있는 위험은 놀이터에서
좋은 요소이지만 숨어있는 안전은 문제가 됩니다.
옥천은 어린이가 재미 놀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작은 공간이지만 행복한 어린이의 모습이 좋고
금구어린이공원이 좋은 곳입니다.
(사진은 이미지 수정작업)